그 큰 뜻을 모르고…

또금년어버이날을맞이하여이곳에는모친날이라고하면서길거리에

현수막도보이고음식점에는모친모시고오면10%할인해준다는유혹의안내글도있다.

나는20여년동안홀로계시는어머니가계시지만이곳에온지10년이넘어서도한번도

이날같이보낸적이없다.

바빠서너무머니하면서전화한통으로때우고산지가오래다.

간혹귀국도내편의대로하여서얼굴한번보고오는아들,생신이되어도전화한통으로만

때우는무심한아들90이다되셔가는어머니금년생신에는같이할수있겠지하는건마음뿐이다.

오늘도전화한통"엄마아픈신데없읍니까?아이들다잘있지요…"하였다.

말도않되는소리,90이다되신노인이어찌아픈데가없겠노?이런나쁜놈…

그래도외국에서고생하는맏아들때문에주야로마음아파하시는어머니

나는얼마나생각했나오늘은아침부터마음이편치않다.

그러던중아내는몰래글을써서블로그에올려놓고나더러보라고한다.

그것을읽고또이울보는티슈종이를여러장버리면서이글을쓴다.

아버지너무나도무서웠던아버지내게만은더더욱엄격하셨던아버지,

맏이는동생들보다더완벽한인간이되어야된다고우리집안에기둥이되어야된다고

여기셨던아버지그큰뜻모르고나는때로는원망스러웠던아버지가신지20년이넘었다.

간혹귀국해서일년에한번정도내마음좋을려고산소다녀오는것으로때우고하였다.

이제는곧이곳생활청산하고귀국하여이런저런밀린숙제들해볼려고한다만

숙제가너무많아다할수나있을런지.

이아침에멀리계시는어머니오래전에사랑하셨던이넉의아내나의어머니두고가신

아버지생각에또이나이에남의나라에살면서

사람구실잘못하고사는내서글픈현실로많이울면서이글을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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