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때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리자.

저금통

내 생일 때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리자.

생일은 내가 이세상에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부모님이 나를 낳으신 날이기도 합니다.

낳으시고 이때까지 길러주시고 보살펴주셨는데 그 고마움의 마음으로 부모님에게 자기 생일날에 선물을 드린다는 것 생각해보면 너무나 보람 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그 선물을 드리기 위해서 작은 저금통을 하나사서 매일 100원씩 동전을 넣습니다. 그것을 넣으면서 며칠 만에 한번이라도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그 또한 효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년을 넣으면 36,500원이 됩니다. 때로는 기분 좋아서 1000원도 넣어도 되지요. 그 돈으로 자기생일 때 아버지 어머니에게 선물을 삽니다. 그 선물은 평상시에 사드렸던 수 십만원짜리 선물 보다 더 값진 선물이 될 것 입니다. 어떤 이는 “머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또는 아이들은 “머 그럴거 있나 그때 바로 사서 드리면되지.” 할 것이나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저금통에 넣는 그것을 아내도 볼 것이고 내 자식들도 그것을 매일 볼 것입니다. 아내가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 그렇지 않는 것도 자식들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고 안 하는 것도 모두가 부모들이 한 만큼 받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하루에 100원씩을 내 생일때 부모님에게 선물을 사서 드릴려고 매일 저금통에 넣는 남편을 보고 살아가는 며느리는 시부모를 괄시할 마음이 사라질 것이고 그것을 보고 자라는 자식은 자기도 따라할 것이고 그렇게 자라면 나중에 커서는 바로 효자소리를 들을 자식이 될 것입니다.

자식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선생은 바로 부모입니다. 교육이란 일년 이년에 크게 효과가 나는 교육은 없습니다. 10년 아니 30년 40년 동안 보고 듣고 체험하고 때로는 회의도 느끼고 좌절에서 깨어나기도 하며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그 긴 기간 동안 부모의 좋은 행위도 나쁜 행위들도 보고 배우고 실행도합니다. 그래서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이, 또는 삐뚤어진 자식이 되는 것 입니다.

요즈음 형제 사이에도 죽이고 죽는 일도 들리고 부모도 죽여버렸다는 뉴스를 가끔씩 보고 늙은 부모가 귀찮아서 빨리 죽었으면 하는 못난 자식들이 있어서 늙은이들이 사는 것이 지겹게 여기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오래 사는 것은 형벌이라고도 하고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보고 “세상에 그럴 수가…” 하며 혀를 차지만 잘 길러진 자식은 아무리 그렇더라도 그런 짓은 못합니다. 나는 이런 것들의 원인은 바로 당하는 당사자의 잘못 살아온 결과로 여깁니다.

또 사람들은 흔히들 돈, 돈 하지만 돈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즈음 세상에 많이 가진 사람의 돈을 못가진 사람에게도 죽지 않을 만큼 도와주기도 하는 세상구조 입니다. 많이 가진 분들도 전부 자기가 잘해서 그리 되었다고 여긴다면 그 또한 잘못입니다. 그렇게 되는 동안 지금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의 도움도 받아서 그리 되었다고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어렵게 살지만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자면 내부터 자식들에게 모범으로 살고 자랑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돈 많고 지위 높은것만이 자랑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오늘 바로 작은 저금통을 삽시다 하루 100원씩을 그 저금통에 넣읍시다.

 

 

 

 

 

3 Comments

  1. 김민지

    2019년 5월 5일 at 1:39 오후

    선물은 꽃도 괜찮지않나요??

    • 산고수장

      2019년 5월 27일 at 6:27 오후

      요즈음 네이버에서 소일하여서 응답이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고수장

      2019년 5월 27일 at 6:32 오후

      꽃도 좋지요.
      삭막한 세상에서 일상을 보내면서
      자주 생각하자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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