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가 며느리 눈치를 봅니다.

내아내가며느리눈치를봅니다.

세상이변했다더니내아내는내가보기에며느리눈치를보는것같습니다.

내아들이기피고살게할려면우리가늠름해야되고아들이우리에게신경쓰지않게해야한다고합니다.

또며느리에게전화도자주하지않아야된다고합니다.

실지로그렇습니다한달이지나도자기는하지않습니다.

며느리가간혹어떠하십니까?하고전화가오면예야우리잘있다,신경쓰지말고추운데감기조심하고현이유치원잘다니냐?문안전화하고신경쓰지말아라고합니다.

그런데요즈음보면가끔며느리가어머님소뼈곰국끓여주세요고했다고하면서이곳에것은믿지못한다고자기친정곳에한우뼈를축협에연락해서주문하면다음날이곳에택배로도착합니다.

뼈만하면맛이없다면서무슨부위의살코기를같이넣고그것고우느라고신이납니다.

고기와뼈만고우는것이아니고생강등몇가지를넣어야냄새가나지않는다나요.

칙칙폭폭하는압력솥에한번고아서두고또바로두번째고아서함께섞어냉각시키면기름이종이장같이뜬다나그러면그것을걷어버리고어쩌고하면서다고아서는냉동보관하도록비닐팩에여러봉지를담아놓고는가져가라고전화를합니다.

곰국뿐만이아니라삼계탕닭게장미역국등은아예나누어먹을려고큰찜통가득끓여서나는먹고싶으면다시또끓이면되니까입맛에맞으면많이가져가라하면서하루종일정성들여서끓인것을절반도넘게보내줍니다.

70이다되어가는시어머니가힘들고어려운것을서슴치않고해주려고합니다,

그러다가는무리해서입술이부르트기도합니다자기가하고싶어서하는일이여서한사코말리지는않습니다만좀쉬엄쉬엄해서무리하지는말아라고나는불만을합니다만듣지않습니다.

며느리가시어머니께어머님해주세요고하는말은아무나하는게아니에요,

나는그게너무기쁩니다,아직은할수있으니또하고싶어하는것이니말리지마세요고한다.

나는정말로며느리가이뻐서하는일인지자기가간혹내아들이가정에서존경받고기피게하자면우리가잘해야한다는말을하더니그것때문인지분간하지못합니다만잘합니다.

내가보기에는며느리에게좋은시어머니될려고과욕부리는거아닌가여겨지기도합니다.

세월이참많이변했습니다.

시자만들어도겁이덜컥난다고하던시어머니가예야이렇게해라저렇게해라고만하던시어머니밑에서고된시집살이를한사람이고그런말하던우리엄마시대를내가보고겪은고부의사이가이렇게변하는걸봅니다.

아내말에의하면지금은쉬고있지만몇달전블로그에글쓸때보다며느리께음식만들어서보내주는즐거움이몇배더크다면서행복이별거인가요이것이행복입니다고하기도합니다.

어머님이만들어주시는거는모두맛있다고하는데당신이이런행복한내마음을어찌압니까

내가착한시어머니가아니고우리착한며느리가나를좋은시어머니로만들어준다고합니다.

오랜외국생활접고올때에는오랫동안떨어져살았고시집오고한번도모셔보지않고산세월이10년이되어서혹시나며느리와사이가나쁘면어쩌나내딴은걱정했었는데이외로괜한걱정을했었구나하는생각도듭니다만그래도마음이놓이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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