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탐내는 추악한 중국 여자 (가저온 글)

남편들‘재산킬러’쉬셴러…첫날밤부터재산캐물어

[온라인중앙일보]입력2014.02.0903:37

사진과함께하는김명호의중국근현대<360>

1963년4월23일,기자들에게쉬셴러와의결혼생활을설명하는장멍린(왼쪽).[사진김명호]

주미대사시절의후스(오른쪽).왼쪽은장제스의처남쑹즈원.1939년겨울워싱턴DC에서.

2010년10월저장(浙江)성위야오(余姚)시는중국신교육의제창자장멍린(蔣夢麟·장몽린)이태어난집에기념관을만들었다.낙성식날대학자와왕년의일류정객들이몰려왔다.거의가베이징대학과중국역사상최고학부였던시난(西南)연합대학출신들이었다.

참석자들은46년전타이베이에서세상을떠난장멍린의일화로꽃을피웠다.세번째부인쉬셴러(徐賢樂·서현락)에대한질책과후스와의우정을거론하며시간가는줄몰랐다.

쉬셴러는명문집안출신이었다.증조할아버지는청(淸)말의과학자였고할아버지는증기기관과기선(汽船)제작자로명성을날렸다.호기심도왕성했다.50이넘은나이에무연화약제조에뛰어들었다가목숨을잃을정도였다.아버지는천문·지리·병법·수학의대가였다.

쉬셴러는어렸을때부터키가크고예뻤다.대학시절남학생들의곁눈질을받다보면하루가눈깜짝할사이에지나갔다.졸업후외교부에있을때는선물들고찾아오는외국외교관들이줄을이었다고한다.타이완에나온후에도인기는여전했다.오랜친구의회고담이신문에실린적이있다.“쉬셴러는남자를돈으로봤다.남자돈털어먹는재주는당할사람이없었다.사진이실물만못했다.”

대륙시절쉬셴러는결혼경험이있었다.상대는걸출한군사전략가양제(楊杰)였다.스물아홉살때50이다된양제를만났다.양제는장제스(蔣介石·장개석)의참모장이었다.쉬셴러는결혼몇달만에남편의통장을휴지조각으로만들어버렸다.

장제스는군에추종자가많은양제를경계했다.총으로권력을잡은사람들이흔히하는베이지우스빙(杯酒釋兵)을구사했다.한손으로술을따라주며다른한손으로는장군계급장을떼버렸다.양제는소련대사로나가기직전이혼을요구했다.남편이빈털터리가된것을확인한쉬셴러는이혼서류에도장을찍어줬다.결혼7개월만이었다.2년후장제스는양제를파면시켰다.

귀국한양제는반(反)장제스운동의선봉에섰다.1949년,홍콩의프랑스식당에서총탄세례를받았다.쉬셴러는지독한여자였다.소식을듣고도“나와는아무상관이없는사람”이라며표정하나바꾸지않았다.아랑곳하지않고풍류를즐겼다.

1960년,쉬셴러에게넋을잃은장멍린은중매인을통해편지를보냈다.“쉬여사는훌륭한집안에태어난사람답게품행이단정하다.칠십여년을사는동안이렇게내마음을들뜨게만든여인이없었다.”

쉬셴러가거절하자장멍린은끼니를거르고잠도제대로못잤다.도쿄대학총장이선물한우키요에(浮世繪)를꺼냈다.그림위쪽에붙은색종이에시한편을써서보냈다.쉬셴러는요구사항과함께결혼을승낙했다.장멍린은딴소리못하게기자들모아놓고결혼을발표해버렸다.

베이징대학동창회는신문에반대광고를실었다.입원중이던후스도인편에편지를보냈다.장멍린은후스에게전화를걸었다.“찬성이냐반대냐그것만얘기해라.”후스가“반대”라고하자“편지를읽지않겠다”며찢어서휴지통에던져버렸다.이를장멍린의비서가몰래휴지통에서꺼내맞춰서장멍린에게건넸다.

“우정과수십년전네결혼식의보증인자격으로충고한다.쉬셴러는돈밖에모른다.네게20만원을요구했고,8만원만주자불평만늘어놓고다닌다는소문이파다하다.천하의양제도나가떨어졌다.사서고생하지마라.총통과쑹메이링도반대한다고행정원장천청(陳誠)이우리집사람에게전화했다.결혼을강행하면다시는너를볼수없다.네부인이우리와만나는걸내버려둘지잘생각해봐라.”

장멍린은장제스와천청에게편지를보냈다.“내사생활이다.간섭받고싶지않다.”

1961년7월18일75세신랑과54세신부의결혼식이열렸다.일가친척이나친구들은참석하지않았다.신문마다장멍린이하객들에게한인사말이도배를했다.“건전한생활은이지(理智)·정감(情感)·의지(意志)가형평을이뤄야한다.하나만없어도균형이깨진다.몇년간감정을기탁할곳이없었다.이제야대상을찾았다.”

하지만두사람의결혼생활은오래가지않았다.장멍린이계단에서실족했다.입원한사이에쉬셴러는장멍린의재산을자기명의로바꿔버렸다.사실을파악한장멍린은이혼소송을냈다.쉬셴러도입장을밝혔다.“남편은자신의모든것이이제는내것이라고말한적이있다.나는약한여인이다.괴롭히지마라.”

기자들이몰려오자장멍린도사실을실토했다.“결혼첫날밤부터재산을꼬치꼬치물었다.스스로만든과실은피할길이없다.대가를치르겠다.단,후스에겐볼낯이없다.이미저세상으로갔으니지하에서만나사죄하겠다”며후스가보냈던편지를공개했다.법원은장멍린의신청을받아들였다.

이혼5개월후장멍린도세상을떠났다.쉬셴러는오래살았다.2006년여름,100살을며칠앞두고눈을감았다.

김명호

*보다싶이이글은중국의이야기이다.

머리좋은여자들을조심해야할이야기이다우리나라도황혼이혼그리고재혼이늘어나고있고

그에따른유산문제도과거와달리배우자에게반을주어야한다는데악용될수도있고어리벙벙한

남자들그로인해서골탕먹고새로운가족분쟁의요소가많은데조심해야할일이고여자들그도곧

이세상을떠날몸인데늙으막에지탄받을그런못된소행은하지말고아름답게죽으면안될까?

죽을때가지고가지도못할돈지탄받는더러운돈은자식을주어도절대로오래가지못하는돈이다.

돈을값있게번돈이오래간직할수있지부정하게얻은돈은절대로오래가지지못하고잘못하면

그돈없을때보다더구렁텅이에빠지는것우리주변에서자주본다.

한편으로보면돈은참영리한물건이다나쁜놈을알아보는….

그런마음에서가저온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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