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도하면서.

20121031_054625_538765364afd45c8312e552e3d1c655d

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도하면서.

살기 바빠서라고 하면 먹을 것은 있는데 주어진 일하기 바빠서도 포함되고 부자가 남에게 욕얻어먹지 않고 사는 것도 포함되는 펑퍼짐한 말이다.

요즈음 자식 몇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내재벌그룹 2대 회장도 살기 바빠서 살았는 사람이다고 할수있다.

그렇지만 부모 잘 만나서 부를 마음껏 누리며 살았지 자기가 잘해서 더 크게 만들지는 못해도 그분도 바쁘게 살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추락하고 있는 기간을 보내고있다.

그러나 ‘먹고살기 어려워서 바쁘게 살았는…’ 하는말은 참 비참함을 가진 말인데 내 경우는 그런 것이 포함된 시기가 두어번 있었다.

금년의 봄은 내게는 지루하고 조금은 짜증스러운 봄이었다.

이제는 바빠서는 이라고 할 수는 없고 할 것 없고 할수 없어서 또 어렵게 산다. 무슨 소리냐 할 것 같은데 일없이 빈둥대는 생활의 연속이면 그것도 힘드는 삶이다. 그나이에 안그런 사람 있나 스잘대기 없는 소리 작작 하세요고 가끔 아내한테 타박도 당한다.ㅎ

사람의 건강은 건강할 때는 그리 중요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고 여기지 못하고 산다.

어느 한 부분이 탈이나서 불편을 겪어보면 그제사 중요한 줄 알게 되는데 내 경우는 지금이 그런 경우다. 어려운 수술을 하고 난 후지만 겨울을 지나고 나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여겼는데 아직도 재활기간이어서 가고 싶은 곳에 훨훨 가보지도 못하고 집 주변에 산책 정도 하면서 지나고 있다.

행동이 부자연스러우니 가보고 싶은 곳이 더 많다.

TV를 보다가 잔잔한 산사 이야기가나오면 몸 좀더 나으면 가보겠다고 메모장에 날자 곳 볼거리를 적어놓고한다.

서울 창신동 부근에 있다는 청용사에 단종왕비가 오매불망 영월을 바라보고 살다가 82세에 돌아가셨다는 곳에도, 그리고 한때 나라 경제에 큰 공을 하였는 봉제공장들이 창신동에는 이제는 몇집이 아니지만 있다는데 그것도 가서 보고싶다.

그리고 괴산에가면 작은 수력발전소가 있다고 소개되는 것을 보아서 몸이 좀 나으면 그것도 보러갈려고 메모장에 적어두었고 등 숙제가 주욱 밀려있다.

그런데 그런 숙제가 하지는 못하고 자꾸 쌓여만 가니 짜증이 난다.

어떤 사람들은 유럽이니 괌이니 태국이니 하는 곳에 여행을 가고 싶어하지만 나는 중국에 있을 때 중국 유명지가 많다 그렇지만 사람이 힘들어 또는 돈을 처발라서 만들었는 곳은 가보고 싶지 않았다.

정말 아직도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곳 또 뒷골목모습 야시장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사는 모습 등을 즐겨보았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여행을 하였다.

즐기는 것 보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람 냄세가 코를 찌르는 그런 곳을 다녀 보고 싶으다 참 취미도 고약하다. 내 여행은 초라하다 그러나 그초라 하고 소박한 것도 못하고 지나니 좀 답답하다.

사람이 겪어보아야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를 알고 아파보아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 그 중에도 걷는 것이 불편하니 참 답답하고 그래도 느을 해오던 운동도 못하게 되어서…

내 운동은 30대때는 테니스에 미쳐서 매일 7시 눈뜨면 테니스장에가서 아침 운동을하고 돌아와서 출근하고 일요일에는 오후3시나되어야 집으로 오는 것이 보통이었다.

40대 중반부터는 골프에 미쳐서 아이들과 휴일에 놀아주는 것 반드시 지키는 아들을 보면 이제사 내가 너무 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ㅎ

지금도 아이들이 자랄 때 아버지가 우리에게 해준거는 하면서 타박을 듣는다. 잘한다고 했고 잘살기 위해서 했으며 그래야 된다고 여겨 한 것들이 지금 돌이켜 보니 말짱 헛 거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5월 10일 at 7:33 오전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대학때 교수님 한 분이 늘 가난한 우리 학생들에거
    구두가 떨어져서 울적할 때는 다리없는 사람을
    생각 해 보라고 하셨어요.
    그 말이 주는 교훈을 저는 지금도 힘들때
    마다 되새깁니다.
    주변산책을 할수 있다는것도 행복입니다.
    힘 내세요.

    • 산고수장

      2018년 5월 10일 at 7:28 오전

      그래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만한 것도 행복한것이지요.
      공원에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는데
      거기에서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요 힘 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