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옹기의 과학적인 힘.

*이미지자료네이버에서

사라져가는옹기의과학적인힘.

우리나라에서옹기가처음사용되기는기원전4,5천년정도가될것이다고한다.

옹기는질그릇과오지그릇으로나눈다.

진흙만으로초벌구이한질그릇은선사시대부터썼으며자연의유약인잿물을입혀구운오지그릇은가야시대와신라초기부터사용되었다고한다.

조선시대에는서울과지방에이름난옹기장이가100여명정도있었다고한다.

그러나지금옹기장이의수는10명이내정도로겨우명맥만이어가고있다고한다.

옹기를빚는흙은한곳에흙으로하는것이아니고흙끼리궁합을맞추기위해서몇가지흙을썪어야좋은옹기가만들어진다고한다.

대장생질꾼뒷일꾼등3명이일을분담해서생질꾼은흙을날라다주고뒷일꾼은생질꾼이날라다준흙을가래를만들고유약을입히는일을한다.

대장은흙가래를받아서물레에서그릇빚는일을하는사람이다대장은물레에다흙을얹고그릇을빚어건조장으로보내어져말린후잿물을입힌다.

잿물은보통철분이섞인약토와나뭇재를1대1로썩어체에걸러서사용한다.

그렇게유약을먹인다음손가락으로무늬를넣고몇일씩말린다말린옹기는가마에넣고한꺼번에수천개씩가마속에재여서불을땐다.

그때나무는상수리나무와소나무를주로쓴다고한다.

처음3일은약하게5~7일째는밤새도록불을때며옹기가노릇하게굽혀지는8일째는느슨하게땐다마지막에는아궁이를막고너구리가마옆구리에난창으로창불을하루쯤땐다그리고는몇일그냥두었다가식은후에꺼낸다.

옹기를빚은흙은작은모래알갱이가수없이섞여있다.

유약도부엽토의일종인약토와재로만들기때문에가마안에서고열로구어지는동안표면에미세한숨구멍이생긴다.

이숨구멍을통해노폐물을박으로내보내고숨을쉰다안에담가둔김치나된장등이잘삭이고발효되는역할을하게하는것이다.

옹기는마치생명체와같다제몸속에습기가있으면숨을내쉬어그것을밖으로뿜어내고부족하면들이마셔습기를조절한다.

참으로신비한능력을갖고있는그릇이다예전에할머니와어머니가아침저녁으로항아리를닦아주던것도호흡하기를도와주는것이아니였을까한다.

그런옹기가재료에따라서만들기에따라서우수하게도나쁘게도되었다.

또어느계절에구웠는가에따라다르다고한다.

오뉴월에구운독은쉰독이라하여값이싸고쉰독에음식을담아두면쉽게썪고나쁘다.

장마철이니찰흙으로빚어만든옹기가잘마르지않아쎈불을때도옳지않다겨울에구운독을이른봄에구입하는것이가장좋다고하였다.

독을살때는모양도보고사야하지만두둘겨소리도들어보고색갈도살폈다.

맑은쇳소리가나야하고색갈도노르므래하면서붉으스름한것이최고로쳤다.

그러나19세기말엽광명단이라는화학적으로만든재료가생겨그것을유약에썪어쓰면독이번들거리고화려하였다고한다.

그러나독이스며들어바람구멍을막아버리고광명단에든납성분이적은양이지만산과열에약해서김치나간장등을오래담아두었다가그것을사람이먹으면해롭다그러나업자들은그것을쓰면연료비가절감되고때깔이좋아즐겨썼다.

그후옹기가스테인리스프라스틱등그릇들이가볍고쓰기편한그릇들이나왔고잘깨어지고둔탁한옹기가뒤로밀렸다주거공간이아파트생활이되엇는것도옹기가푸대접받는요인이되었다.

요즈음새삼세계에서옹기에과학적인성능생명에그릇이라고찬사들을하지만된장만드는공장에서김치만드는공장에서대량으로만들어져그것을사먹는시대가되어옹기가설자리는자꾸없어져가고있다.

얼마전에어느매체에서보니옹기도이제는장인의정성들여만든것이아니고흙반죽그리고만드는것등모두기계로만들고모양도예전것보다못한것같고값도다른그릇들보다엄청비싸서사쓰기가더어려워지는것아닌가한다.

역사적인민족의얼이담긴그리고과학적인그릇인데사라지지는말았으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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