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같이한 금년 휴가

아들과같이한금년휴가

키울때지엄마는간장에기름조금부어만든기름간장에밥을비벼밥그릇을들고따라다니면서작은숟가락으로먹이고그먹이는시간이한시간이나길었다.

제누나는일년도채안되게먹던엄마젖을빼앗아지는이년가깝게엄마젖을먹어서엄마젖가슴을찌그러지게만든놈.

시골에서대구에전학와서처음치른전과목시험에올백을해서학교에서삽시간에촌에서전학온촌놈이올백했다고이름이알려졌었다.

그놈이제는나이사십중년이되었다.

이번휴가는아버지어머니귀국한선물로오랫동안살았던또아버지영욕이있었던지방대구에서보내자고부모님을위해쓴다고지방으로내려와서저거들은구미에있는처가에일박하고그다음날만나서부산에가서해운대로해동용궁사로돌아다니며놀다가다음날은대구에서하루를보냈다.

우리는옛날에즐겨다니던팔공산에도가보고갓바위염불암등을등산겸가보기로하였다.원래계획은제주도로가자고하였으나,내가얘야,여행은마음도편하고돈도여유가있을때가는것인데우리는아직마음이멀리여행갈기분이아니다,

그리고날씨도비가온다고하고,

가까운곳에너희들과있으면되니하여서결정된여행이였다.

식구라야저희들내외와아이한놈우리둘뿐이어서한차에탈수있는단촐하였다.

전에는잠시귀국하여바삐돌아가느라고아들과대화가항상가난했었다.

모처럼와서느닷없이마음속깊은말은할수없고부모자식사이라지만,그래도분위기봐서해야될말이있는데매번숙제로남기고돌아가기를몇년을하였다.

이번에는많은이야기를하였다.

그리고지금은그놈도40줄에접어들어삶이란것도어느정도알나이도되었고외국에서십여년넘도록있다가온부모측은히생각할줄도아는것같아서함께다니면서나도많은생각을했다.

사람사는것,긴것처럼느껴지지만일생이지나고보니빠르게지나가고별것아니구나하는생각도했다.

나는내블로그에자식은많이있어야하고그게본인에게도국가장래에도유익하고그래야만된다고노래삼아몇번이고그런글을쓰면서정작실천은못하고아버지는6남매를낳으셨으나나는두명밖에안낳았고,내아들놈은한놈만나아서많이부끄럽다.

이중인격자이다.

이중인격자가별거냐.이런놈이바로이중인격자이다.

이름없이살고있으니나혼자이렇고말겠지만높은공직자가될려면많은이들입방아에오르내릴중대한실수다.

그러나이제와서우리는어쩔수도없고아들놈도더낳으라고권하지도못하고,남의일처럼바라보고만있다.

한번은며느리에게압력넣는것같아서우리부부아무도그런말을못하고아들에게내가얘야,현이여섯살이나먹었으니이제하나더나으면어떻겠니?하였더니아버지지금낳으면환갑이한참지나서장가보내야되는데그만둘랍니다고했다.

나는아무말도못하고말았다.

이번에나는그이야기를한번더해볼까는생각도하였으나하지않았다.

이제조용하시니미루어두었던건강종합검사도해보시고가시고싶은데구경도다니고하십시요고하였다.

고마운말이다,나는이때다싶어그래가고싶은데놀러가는것은천천히기회되는대로하겠지만종합건강검사는앞으로는하지않겠다,

그리고내가죽거던화장을해서산에모양세좋은소나무옆에그가루를묻고말아라고하였다.

그놈이야기는그것은아버지마음대로되겠습니까?삼촌도저도의논해서할일이지요고바로반기를들었다.

나는지금당장죽는것도아니고기간이있으니기회가있을때마다주문하기로하고다만건강검사는하지않겠다고하였다.

그것은내가병원에가지않으면되고하지않으면된다.

지금까지도병원신세를세번이나졌고심근경색때문에매일약을먹고지나는데이제는할일다한늙은이가더살겠다고암검사니당뇨검사니등등하는것은과한욕심이다.

70이넘게살았으니이제는기회가오면죽어주어야한다.

사람이죽을때는아프지않고는죽지않을것인데70이넘어별로할것도없고삐치고있는삶을오래연장할려고애쓰는것은바람직한일이아니다는나의평소신념을이야기도하였다.

국가적으로봐도늙은이들때문에말이많은데나의평소생각을이야기하였더니그놈도난감한모양이다.

고집이센아버지가안간다면안갈거니그런것아닌가한다.

이런저런이야기를틈이날때마다하면서우리와는10년이다되어가지만친하지않는며느리와도마음속이야기를하면서보냈다.

처음처럼이라는말이있는데우리가족은지금이처음과같은만남이다,

많지않은가족이지금처럼언제나터놓고이야기하고서로위하는,많은이들이부러워하는가정이되었으면하는건아버지의지나친욕심은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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