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시대 (8) 달라지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

여명의시대(8)달라지지않는가난한사람들의생활.

세상은너무나많이변했다.

우리살아가는방법일하는방법먹는식사도입는옷도신발도집도너무많이달라졌다.

그러나달라지지않고있는곳예전과똑같은일을하고있는사람들이있다.

어느날동대문시장을갔더니좁은3층4층계단을간편하게만든지게에무거운짐을지고겨울인데도땀을뻘뻘흘리면서올라가는사람들이있었다.

그모습은내어릴때대구서문시장에서본모습그대로아무것도변하지않았는모습이다.

지게도그것이고나르는물건도주방용품들액세서리보따리옷보따리주택내장재들몇층을지고오르내리는사람들이한두사람이아니다.

그리고아래로내려오니그분들이운반할물건을재빨리싣고왔고갈오트바이들이짐실는뒤부분은흉물스럽게짐이떨어지지않게긴막대기로장치한것이가득히정차되어있었다이것은짐을먼거리로날라다주고급한것구입해서날라다주는사람들의오트바이이다.

간혹큰거리에서보면신호도무시한체우주복같은모습으로달리는사람들간혹보이더니저사람들이그사람들이다나는한참서서한분이재빨리짐을가득싣고부릉하며달아나는것을보고하루에소득이얼마나될까?저사람들도어느집가장으로서아내가있고학교에다니는아이가있을것인데저렇게힘들게사는사람이지금도저리많이있구나하는생각에잠겼다.

세상은너무나많이달라졌다전봇대에기어올라가서전선을이으고설치하던일은요즈음은고가사다리차타고올라가서보턴만눌리면전선당기고이으고하고공사장에등짐지고올라가던벽돌시멘트모래는지게차가간이엘리베이터에실어주면올라가고삽질굉이질소에쟁기매어갈던쟁기질도트랙터에앉아조종간조정하면되고들고지고3,4,10층올라가던이사짐도사다리차로드르르하며실어올리고쉽게큰힘안들이고하며농촌에농사지은물건들팔려고30리를걸어서짐실은소달구지끌고오후에야장에도착했던것도요즈음은그렇게하지않고수백리밖에물건들도전화한번으로하루이내에도착시켜주는세상이되었는데이곳의이사람들은아직아무것도달라지지않았다.

그렇게살고있는사람이너무나많다세상이디지털세상이니너무나달라진세상이라고하지만달라지지않은것이아직도많이있다.

가난한사람의어려움은돈많이있는사람들이알지못하고죽었다가다시깨어나도찌들어지게가난한사람은거부가되지못한다는것,법은가진자에게는관대하고가난하고많이배우지못한사람에게는너무나무섭다는것도가난한사람들은그래도작은양보가살아있지만많이가진자들은형제간에도한푼의양보도없다는것,그래서대법원까지가서재판하는것얼마전에도우리는보았다.

집단의힘때문에요즈음세상가진자들을때로는골치아프게도하지만저사람들에게는그럴힘도없다.

그리고돌아오다가보니전부다팔아보아야단돈이만원조금넘을물건앞에두고팔고있는안노인들폐지주어모아서부서진유모차에싣고가는노인도보인다.

얼마전어느5일장에아내따라갔더니이장저장5일마다팔물건차에싣고다니며고래고래고함지르며팔고있는상인들추위를달래려고가스통을반잘라서만든간이난로로손을녹이며있는모습도보았다.

그날저녁에인터넷을보니kbs가국민들에게가정마다2500원씩티비본다고국가와짜고받아서그직원들에게월급일억원넘게주는직원도있고그가까이준다는기사도보았다.

그것도모자라서이제4000원으로인상한다고정부는그리해주고싶어한다고하는기사도보았다.

낮에본동대문시장지게꾼처럼한달에2백만원도못버는가정이자기직원들에게일억가까운돈을주는kbs에게보지않아도될체널때문에이제는매월4천원씩주어야한단다.

세상은너무나달라졌지만이처럼너무나불공평한것이공평한것처럼여기고살아야하는것도찢어지게가난하여그가난이지겨워서죽어버리는사람이있는것도그래도안죽고너무나힘겹지만살아가는사람들이있는것도이래도아무렇지않은것처럼모두가그르려니여기고살고있는것은달라지지않았다.

또정부최고책임자는오늘도소득폭줄여서가능한한모두가잘살게하겠다고하는소리도예나지금이나달라지지않고하고있다.

이것이사람사는세상이고이런세상은영원히달라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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