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옛날이야기 6) 데릴사위 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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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옛날이야기 6) 데릴사위 시집살이.

시집살이 하면 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전에 찢어지게 가난한 품계가 조금 나은 집 아들이 재산이 있는 집에 데릴사위로 장가가서 아들 노릇하고 자기집 형편 나아지게 했던 남자들이 있었다. 또 아들이 없고 딸 뿐인 집이 데릴사위를 들여오는 집도 있었다. 그때 그 사람들은 아내뿐만 아니고 장인 장모의 시집살이도 했다. 그때 그 데릴사위가 살아가면서 겪는 서러움 때문에 생긴 말이 껏보리 서말만 있어도 데릴사위는 가지 말아라고 했다.

예나 지금이나 돈의 위력은 다름없다 그 돈이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기도 하고 치사하게도 만든다. 우리나라가 산업화가 되어질때 갑자기 부자가 된 집들이 생겨서 돈의위력으로 명문가가 탄생할 무렵 가난한집 머리 좋은 아들들 윗 학교에 돈 없어서 못가는 아이들 학비 대어주고 출세 시켜서 사위로 삼을려고 하는 부자도 있고 어떤 국회의원은 서울에 그 지방 장학숙사를 만들어 지방에 우수한 인재들 숙사에서 장학금 대주며 공부 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공부한 사람을 자기의 버팀목으로 만들어서 두번 세번 다섯번 국회의원이 되는데 일꾼으로 쓴 사람도 있다.

그렇게 공부하여 고등고시 합격하여 판 검사가 되고 그분의 사위가 되어 정부요직에 근무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중 한 사람 가난하게 살고 있는 시골의 어머니생각 그리고 많은 동생들 아내 모르게 돌봐주며 지나는 사람 신세 타령조의 글을 옮겨 본다.

‘아내는 생활비 보내주면 주었지 합가는 절대로 안되요. 동생들 공부시켜주면 되었지 더 이상은 안되요 한다. 우리집안 가장은 내가 아니고 아내다 가끔씩 밀려오는 외로움에 내가 왜 이래 되었나, 이럴려고 어머니 고생 시키며 이것 할려 고 했나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 아내는 보기도 싫다. 어디 술이라도 먹고 가자 그러나 아무에게도 나 이 꼴을 보이기가 싫다 그래서 요즈음 말 ‘혼술’ 을하고 늦게 집에 들어갔다. 문을 열어주는 식모 아주머니가 저어 사모님이 화 나셨어요.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술이예요! 소파에서 도사리고 있던 아내는 찢어지는 목소리로 내 쏘았다 비틀거려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오늘이 토요일인 것 몰라요! 애들하고 집(장인 장모보러)에 가는 것 잊었어요, 저 따위 약속 안 지키니 애들이 멀 배우겠어요 검사아빠 참 자알 한다 오늘부터 술 냄새 풍기며 이 방에서 못 자요!” 그리고 안방 문을 탁 받아버리고 들어가 버린다, 해어져서…. 그래 그거 바라던 것이다’ 고 쓴 푸념 조의 글을 읽었다.

가난한 집 맏이로 태어나서 시골 국회 의원이 서울에 만들어둔 장학숙사에 들어가서 법과 대학 다니고 고등고시에 합격 하였다. 서울에서 돈 가지고 권력 가진 사람이 되었다. 경제권을 쥔 그의 아내는 친정 협조하에 시동생들 그리고 늙은 시어머니에게 한달에 얼마의 돈을 보내주었다. 그것이면 되었지 머 자꾸 신경 쓰느냐 하는 아내와의 갈등으로 고민하며 돈이 주는 힘으로 단련 되어만 가는 아내를 보며 장인장모 알까 봐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 하였다.

한 많아서 시작한 처가살이가 새로운 한을 낳았다. 옛날이야기이다 요즈음 그렇게 할려는 사람 있을까? 하기사 간혹 재벌 집 사위가 되어 한 기업 물려받아서 살고 있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이토록 종이다 싶이 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이지 예나 지금이나 돈은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요술을 부려서 망치게도 한다. 요즈음 처가살이가 아니라도 경제권은 아내가 가진 집이 대다수인 시대가 되었고 못난 여자는 그래서 기고 만장하여 남자를 종으로 만들기도 한다.

요즈음 보면 재벌가에 장가들었던 사위들 이혼하는 것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린다. 경위가 어찌되어서 인지 알 필요는 없지만 그래서 위자료를 받는 건지 주는 건지 그것도 알필요 도 없다. 세상이 이혼 하는 것을 별거 아닌 것으로 여기고 딸린 자식들도 어머니 이혼 하세요고 했다는 소리도 들리고 당사자의 어머니도 얘야 그러면 이혼 해라 요즈음 세상에 그런 놈 또는 년하고 어찌사냐? 하는 엄마도 아버지도 있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리는 시대가 되었다.

한동안 재벌집의 사위 또는 며느리 된다고 좋아하고 부러워한 시절도 있었다만 요즈음은 그것도 시들해졌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돈이 인생살이에 가장 중요한 것처럼 여기고 돈 많은 사람을 배필로 삼으려고 하더니 요즈음은 홀로 사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는 시대가 되었는지 결혼도 아예 하지 않고 홀로 사는 사람이 자꾸 늘어나서 국가가 고민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고 결혼을 했더라도 아이를 안 낳고 둘만이 살려고도 한다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데릴사위 같은 것이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3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3월 9일 at 10:13 오전

    세월따라 변해가는 결혼관을 무슨수로
    막겠어요?
    누가 뭐래도 자기가 살고싶은대로 사는게
    요즘사람들의 사고인걸요.

    • 산고수장

      2017년 3월 11일 at 6:19 오전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면 되겠으나 우리성숙이 잘못된
      성숙으로 가고 있으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이 사는 기본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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