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다 그런거다

이제하루만지나면또한해가지난다.

우리또래가태어날때의일년의기준과나이기준은설이였다.

그러나지금은12월말일이지나면즐거웠던또는지겨웠던한해는지나고나름대로의

새로운기대를안겨주는일년의기준인신년을맞이한다.

사람은누구나남에게자랑하고싶었던시절은있다.

어떤이는높은자리에있어서말한마디면많은사람이자기의사와는동떠러지더라도예!!하면서따라주는걸늘상보면서살았는이도있고,

돈이많아주변사람들께부러움을사고모임에서돈감투도쓰고뻐기며살던자도있고,큰기업을경영하면서사장님!사장님!소리를들으며자기만의작은왕국에살았는사람

도있고.

또어떤이는자기주변에어려운이를위해자기는버리고평생을헌신하며살았는이도있고,어떤사람은자기에게주어진일을천직으로여기고박봉받아가족들과가난하게일생을살았는사람도많이있다.

그런가하면평생을남속이고남이용해서자기만잘될려고바둥거리며많은사람들께지탄받고살았는사람도있다.

오늘나는초등학교를같이다닌친구,어느증권회사에다닌다고하였고잘살고있다는소문을들었지보지도못하고50년을살았는어릴적의친구를고향도아니고이곳내가살고있는곳에서우연히만났다.

세상좁다더니……

객지에서사귄친구와이런저런이야기를하다가보니그가친하지는않지만안다고하며그친구이야기를하였다.

나는반가워서보자고하여살아온이야기를해보니40대후반에회사그만두고이런저런일들하다가가산탕진하고고생한이야기에나는마음이아팠다.

동병상련이라고나할까.ㅎ

가족의행복은이웃의행복이되고사회와나라의행복이된다.

그나나나지난날한가정의아들로태어나,살았던방법환경은달랐지만남편으로서아버지로서가족사랑하고부여된일열심히하고주변사람들께공헌하며살았는데이제모두노인이되어소주잔앞에놓고쭈그러진얼굴을서로처다보면서지난이야기를하였다.

부잣집외동아들,조선에없는아들로모두들검정고무신도떨어져서구멍이나도록신고

다녔으나그친구는하얀테둘러진운동화신고그때많은또래아이들의부러움을싸고

자랐고우리는촌에서소풀뜯기며촌중학교다닐때그는대도시에서좋은학교나와서좋은직장다니고산사람이다그러나어렵게되어오만고생하고가족들께존경받지도못하고지금아주어렵게살고있다는것이다.

아버지의삶은때로는어처구니없는일이생겨아무도없는산속에가서엉엉울고싶을

때도있고또그렇게우는아버지도있다.

그러나남자는태어날때울고부모가죽었을때운다는말도있고언제나커다란산같이

보여야하기에남몰래소리없이가슴으로울고술한잔에눈물을담아삼키는경우도많

이있다.

아버지가가장마음아픈건가족의생활을걱정하는것이다.

내가사랑하는가족이앞으로살길이막막하고어제까지평화롭던가정이풍비박산이

된다면이보다더황당하고서글픈것은없다.

이런경우를당한이들또한요즈음세상에너무나많다.

그러나그것도세월을보내면서노력하다보면정도의차이이지해결된다.

산다는게다그런거다.

높은곳에서내려다보며살았는이도돈이많아남에게부러움을사면서살았는이도별로자랑할것도없이세끼밥이나먹고가족에게헌신하며어렵게살았는이나,

나보다는이웃을위해나를버리고살았는사람이나그모두가황혼기에다달아이제내가살날이얼마나되겠나생각하면서돌이켜보면후회스러운일도많고거드럼피웠던삶도부질없는것이아니였던가싶은게인생이다.

오늘따라창넘어멀리눈덮인산넘어가고있는황혼을바라보면서내일하루가지나면

금년도다가는시점에새해가된다고이늙은것이머달라질게있겠나만그래도혹시나하며이글을쓴다.

*2012년새해모두들행복하십시요.산고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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