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나라 되니 14) 전철 끝까지가 노인들의 놀이터.

13,2,4입춘 028

잘사는나라 되니 14) 전철 끝까지가 노인들의 놀이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살면 좋은 점이 보이나 부정적면만 들여다 보면 모두가 불만스럽고 잘못된 것만 보이고 따라서 걱정거리도 많아진다. 잘사는나라 되니 하면서 쓰다가 보니 나빠진 것을 썼는데 좋은 것도 많이있다.

아내는 내가 블로그 하는데 조력자라고 해야하나 선생이라고 해야하나 좀 그렇다. 전에는 중앙일보에 자기 블로그가 있어서 거기에서 보고들은 것을 이야기도 하고 하였는데 요즈음 조인스에서 없애버려서 접고 내블로그 하는데 자기의견을 자주이야기하고 간혹은 써둔 글들을 먼저 읽어보고 잔소리도 자주한다.

어제는 잘사는나라 되니 하는 것으로 글을 쓰는데 좋은 것도 좀 써보세요. 당신도 요즈음 어느 야당대표 그 사람처럼 여겨지는 사람이 될까 항상 조심스러워져요 하였다. 그분 보면 대표라는 사람이 자기당을 나빠지게 하는 대표인 것 같아요 하면서 잘사는 나라 되어서 좋은 쪽으로 달라진 것이 얼마나 많은데 머 하늘을 못본다. 숨쉬기도 버겁다. 그런거만 이야기 하지 말고 하였다.

듣고 보니 조금 그런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그렇다 나라가 잘사는 나라 되어서 아름다운 것도 많고 행복해지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요즈음 노인들이 행복하다. 지금의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랄 때 전쟁도 겪으며 정말 못먹고 가난하게 살아서 그것 면해 볼려고 잠에서 깨어나면 그게 일과의 시작이고 별을 보아야 그날 일과의 끝인 줄 알고 일했고 배가 고파서 때로는 냉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지나기도 했고, 숱한 고생도 많이 한 경험들이 있어서 지금의 이정도 노인을 위한 복지로도 만족하고 즐겁게 지난다.

이렇게 잘사는 나라 만드느라고 애쓴 보람이랄까 그런 성취감도 느끼면서 그렇게 지난다. 요즈음 노인의 적령을 70세로 하자는 여론이 여러 매체에서 거론되어도 노인들은 젊은이들 생각하여 더 양보도 할 분위기다.

나도 그런 노인이어서 때로는 나라에 미안한 생각도 젊은이들에게 혹시나 힘들게 하는 일이 없도록 지날려고 애쓰는데 간혹 전철을 타기도 하는데 거기에서 보면 전철 끝이 북으로는 문산, 소요산이고, 서남으로는 영종도, 온양온천, 동쪽은 춘천, 용문 등이다.

천안의 할매들이 문산에가서 시장구경도 하고 역 옆에 간이공원에서 간식들 먹으며 놀다가가는 모습들을 보았고 지난해 가을에 보니 5, 6명이 온양온천에 돈만원 가지고 가면 즐겁게 놀다가 온다는 노인들도 보았다.

지난해 초여름 나도 아내와 같이 영종도에 가서 공항구경도하고 옆에 있는 해변에서 해물탕으로 점심도 먹고 저녁때 돌아왔고 또 소래포구에서 점심먹고 놀다가 오기도했다.

전철에서 보면 둘이서 또는 여럿이가 종점까지 갔다가 돌아온다는 노인들도 자주본다. 즉 전철이 노인들의 놀이터이고 그 놀이터가 수도권 전역이고 길게는 나라 중간까지가 놀이터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지금부터 20 30년전만해도 돈 안내고는 탈수 없었고 따라서 그때는 노인들이 가난하여 이런 여유는 누릴수도 없었는데 지금 잘사는 나라의 혜택이라고 여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절대로 열심히 일할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불편하게 할 시간대에는 고려를 해야되고 또 노인들이 젊은이들을 불편하게 할 행위는 삼가 하여야 할 것이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5월 28일 at 12:44 오후

    나이 들었다고 해서 막말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야당대표님이 조금만 고급스런 말 솜씨를
    가졌드라면 정부가 지지율만 믿고 내로남불로
    나가는것을 막을수도 있을텐데 너무 실망스러워요.

    잘 하는것은 잘한다 하고 못하는것에 점잖은 의견을
    내놔야 하는데 말입니다.
    머리는 좋아도 막 자랐나 봅니다.

    • 산고수장

      2018년 5월 29일 at 7:40 오전

      우리를 희생해서 남 더 잘되게하는 의로운사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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