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사진 한장을 보면서…

요우커

중국인들 사진 한장을 보면서…

이번 중국 구어칭제(國慶節)에 25만여명이 우리나라에 온다고 한다. 요즈음 평상시에도 중국인들이 많이 와서 우리 문화를 즐긴다고 하는 기사들을 자주보고 제주도는 이제는 중국 제주도가 아닌가 할 정도라고도 한다.

어찌되었건 좋은 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세상사는 한가지가 좋으면 그 반대로 나쁜 것도 반드시 뒤따르는데 중국인들이 저지르는 없어야 될 일들도 있다는 뉴스도 자주 보여진다.

나는 그 나라에 10년동안 살았다 그래서 중국인들의 생활들이 또다시 생각나서 이 글을 쓴다. 오래 전에 내 불로그에 ‘중국 정부는 밉지만 사람들은 사랑스럽다.’ 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랬더니 어떤 분이 댓글에 ‘뙤 놈들!’ 단 3글자만 쓰고 간 분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는 수십세기 동안 중국에게 무시당하고 산적이 있어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6.25 전쟁 중에 북한 편에서 우리에게 치명상을 입혀 더 나쁜 감정이 나도 있었다.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되어도 고약한 나라이고 사람들이라고 여기고 살았다. 그런 감정은 중국에 가서도 오랫동안 가지고 경계하면서 살았다.

처음 중국 심양에 갔을때 들려오는 소리 열차를 타면 외국인에게는 돈을 더 받는다느니 승객을 태운 버스를 조폭 같은 놈들이 타고 한적한 곳으로 가게 해서 승객들 돈을 모조리 빼앗고 돌려 보냈다느니 흉흉한 소리를 들었다.

많이 더운 여름날 장춘에서 심양가는 버쓰를 탓는데 흉측스럽게 생긴 놈 2놈이 중간에서 타더니 앞에서부터 자는 사람 주머니를 뒤진다. 오후3시쯤 아주 더운 날이어서 많이 잤다. 나는 맨 뒤쪽에 앉아 있는데 내 통역에게 머 저런 놈들이 있나 했더니 가만 있으란다 떠들면 크게 다친다고 하였고 버스 안은 쥐죽은드시 조용했다. 내 옆 옆의 자는 사람 앞주머니를 털어 유유히 앞쪽으로 가서 내렸다.

운전수도, 자지않고 있는 승객도, 말 한마디 없고 쥐 죽은드시 조용하던 버스안이 소란스러웠다 나는 궁금해서 “절마들 머라카노?” 했더니 어디에서는 어떻게 당했고, 저놈들은 여기서 자주 저렇게 한다는 둥 하며 버스 기사와 떠들어 댄다는 것이다. 파출소도 그 근처에는 없었나 싶었다.

그런 중국이었는데 그후 중국 남쪽에 가서 정착해서 살아보니 너무나 착하고 주어진 환경을 극복할려고 애쓰며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20여평 작은 장식도 안 한집 월세 얻어서 3가구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도 보았고, 우리 협력업체 중에 2사람이 동업해서 작은 공장 만들어 20년째 30여명 종업원 대리고 운영하는 공장도 있었다.

한 사람은 외부일 또 한 사람은 내부일 하며 서로 믿고 사이좋게 운영하며 아들 대학 입학시험 합격 했다고 지인들 공장 사람들 함께 좀 큰 식당에서 회식도 하고 즐거워하고 축하해주고 하는 것도 보았다. 기차를 타고가면 만 2일 가야 하는 곳에서 온 농민공은 부모에게 자식 맡겨두고 2년 동안 돈만 보내고 가보지 못하고 살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

그런 중국이 이제는 그들이 만든 제품이 세계 방방 곳곳에 팔려서 어떤 나라는 서민들 생필품 30% 이상을 쓰는 나라도 있고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이번 중국 국경절에 25만명 정도가 관광 겸 한국 문화를 즐기려 오는 나라가 되었다.

위 사진을 보면 어머니와 딸이 붕어빵이다. 중국은 처가 부모와 사는 부부가 많이 있다. 너무나 아름답고 즐거운 모습으로 공항을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 국가는 많이 밉다. 중국은 남북한이 갈라져서 우리는 슬픔과 안타까움 속에서 지나지만 중국 정부는 그것으로 인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지나고 있다.

요즈음 부쩍 미국과 대결하며 지나고 북쪽을 감싸고 돌며 지나고 있다. 또 한번 이야기하지만 중국은 우리 쪽으로 통일한국이 되어 긴 국경을 우리와 할까봐 겁나서 절대로 북한을 버리지 않는다.

또 북한의 핵은 중, 러,북, 연합의 힘으로 사용할 조짐도 배제 할수없다. 머 유엔안보리의 결의를 준수하고, 안 지키면 안될 것이라고? 턱도 없는 소리… 중국은 예! 우리 그렇게 할 것이다고 하지만 유엔의 결의는 준수 하는척 하지 실제로는 하지 않는다, 할것이다고 믿는다면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다.

북한과 접한 긴 국경 한끝은 단동과 신의주 동북쪽 끝은 훈춘과 나진 그 양쪽에 북한과 교역되는 각종 물자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 없다고 보도되고있다. 그래서 석유, 석탄, 각종 생필품, 수입 수출은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너무 순진하다 하기사 순진 안 한들 무슨 수가 있나?

너무 답답하다.

 

 

5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10월 4일 at 8:11 오전

    맞습니다. 중국은 절대로 북한을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우리쪽으로 흡수통일 보다 적화통일을 더 바랄테니까요.
    무릇 국가간이란 항상 자국의 이익쪽이지요. 중국을 우리의 이웃이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칠겁니다.

    그나저나 여,야 가 밥그릇 싸움에 바빠서 이런 큰 그림은 그리고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 산고수장

      2016년 10월 7일 at 9:08 오전

      자업자득. 진퇴양난.
      ‘울고싶어라’ 라는 노래가 있었지요.

    • 산고수장

      2016년 10월 7일 at 9:28 오전

      맞습니다. 중국은 절대로 북한을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우리쪽으로 흡수통일 보다 적화통일을 더 바랄테니까요.
      무릇 국가간이란 항상 자국의 이익쪽이지요. 중국을 우리의 이웃이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칠겁니다.

      그나저나 여,야 가 밥그릇 싸움에 바빠서 이런 큰 그림은 그리고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2. journeyman

    2016년 10월 6일 at 11:36 오전

    우리는 북한을 동족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중국의 속국이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미 북한을 4개국(한국까지 5개)이 분할할 시나리오까지 있다고 하니 우리로서는 답답한 일입니다.

    • 산고수장

      2016년 10월 7일 at 9:21 오전

      쉽게 해체 되기야 하겠습니까.
      중,러,조, 체제로
      미,일,한, 체제로 갈것 같지않습니까?
      꼴이 말이아닙니다.
      귀한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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