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하는 모녀

행복해하는모녀

흔히들행복은저멀리있는게아니다바로내옆에와있다또마음먹기에따라행복해질수도있고불행하다고여길수도있다는너무나쉬운말을많이한다.

어떤이는남이볼때아무근심걱정없어보이도록가질것모두가지고있는데도얼굴에는항상근심이뚝뚝흐르는사람도있고어떤이는자식도없고어려우면서도편안한얼굴에언제나즐겁게살아가는사람들도주변에간혹본다.

남의나라에서멀리떨어져살때,모두그곳글자그나라식경관그나라사람들과살다보니우리는고독한가도가도사막이라더니밖앝에나가면보이는것도만나는사람도모두우리정서와다른곳,마음줄곳없고행복한생각을가질수없는생활을하였다.

의사소통도잘안되었고마음속에말을서로할수없어가깝게지나는친구도없었던아내는더그랬다.

그때마다나는아내에게많이미안하였다.

그래서가능하면같이있어주는시간을많이가져야되겠다고생각하고퇴근후는물론이고토일요일은가까운곳야외도같이다니고일과후에도덥거나비가오거나가까운시내라도같이두어시간정도걷고시장길마트에도같이잘가고하였었는데귀국하고보니이제는내가좀한가해진다.

요즈음보면딸이살고있는근방에우리도살고있는데하루가멀다하고같이만나서시장도같이가고간단한음식도해먹고가까운산에도가고하는것을본다.

딸은엄마를담는다더니,아내가친구사귀기도별로좋아하지않고그흔한여자들끼리가는단체관광한번가지않고그렇다고주변에친구도없는것같았는데이제는중년이된딸또한그렇다.

결혼전만해도우리가어딜갈려고너도같이가자하면한사코가지않고걷는것싫어하고개으르기그지없더니이제와서보니엄마와너무가깝고만나면무슨할이야기가그렇게많은지시간가는줄모르고같이시장에도가고나도보기가좋다,

덩달아나도행복해진다.

그러나한편으로는미안하기도하다저렇게좋아하는사이를내가잘못하여갈라놓은세월이10수년이였고그동안아내는60이훨씬넘은할매가되었고딸또한이제는중년이되어한아이의어머니가되었다.

그것을보는아비의마음이그리즐겁지만은않다.

팔팔하게살아서철딱서니없을때는우리속을섞일때도많더니저것도세월에시달려마음이늙어서저렇게되었는가하는생각이들어서애처러워보일때도있다.

이것이아버지의마음일까

항상웃는얼굴로엄마아빠에게지금은조금이라도더잘해주고싶어서애쓰고철없을때말도잘안듣고애태웠던이야기를간혹해가면서우리를즐겁게해준다.

오들도둘이만나서우리쇼핑가자하면서나가더니백화점으로마트로다녀왔다고하면서사온옷을입고이거보세요,어때요,하면서시장봐온물건들을챙기며보았던것들주거니받거니한다.

간혹주변에아들만있는사람들딸가진것보고부러워하더니또어머니들은딸이있어야행복하다는말이있더니그냥한말이아닌것같다.

오늘따라행복이란것이내마음속에있고만들기에따라크게도작게도된다는말이정말로맞는말이다는생각을다시한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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