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계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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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계 줄행랑.
사람이 잘못을 저질러서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도망가는 것이다고 하여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선 달아나서 관망을 할려고 한다.
그래서 용케 피하고 위급함이 사그러들 때쯤 되면 슬그머니 나타나는 것 더러 본다.
우선 소나기는 피하고 본다고 큰 위기를 넘기는 경우도있다 또 위기를 모면하고 나타나서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 국회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연류된 사람들 중에 그렇게 달아나고 꼭꼭 숨어서 나타나지 않고 국회를 골탕먹이는 사람이 몇이 있는데 그 중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이라고 그것이 으리으리한 권력이라고 여기고 몇 달 전부터 이런저런 사건에 연유되었다고 언론에 오르내리는 사람이 국회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었는데 어디론가 달아나고 출석명령서가 송달되지 못하고 따라서 나타나지도 않아서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것을 다른 말로 36계줄행랑을 놓았다고도 한다.
그런데 이 말의 유래는 중국 춘추시대 손무라는 사람이 연구해서 만든 병법 손자병법 이전에 전쟁시에 또는 남과 다툼시에 승리하기 위해서 해보는 서른여섯가지 계책 이라고 알려진 중에 그마지막 계책, 이래도 저래도 안될 때는 달아나는 것이다는 한가지의 즉 36가지의 계책중에 한계책이다. 우리가 간혹 말하는 미인계도 그 중에 31번째계책에 들어있다고 한다.ㅎ

그런데 36계 줄행랑이 아니고 바르게 쓸려면 36계주상책(三十六計走上策) 또는 36계주행량(走行良)이라고 한다 그것이 어찌하여 줄행랑이 되었는지는 잘 모른다 추정 컨데 줄행랑은 문간채 옆에 있는 집이 행낭채 인데 줄행랑이면 그 행낭채가 줄지어 있는 것인데 우리는 잘 못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그거는 그렇고 그 줄행랑을 놓아서 잘되는 경우도 있다.
유신정국 때 반대운동을 하였던 사람 중에 위급해서 그것을 하고 숨어 다니다가 세상이 달라진 후에 그렇게 한 경력이 높게 평가되어 당장에 국회의원이 된 사람도 있고 또 그렇게 다니다가 제수 없어 붙잡혀 감옥생활을 한 사람중에 수십년이 지난 지금 재심 청구를 하여 무죄가 되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몇 억의 위로금을 받은 사람도 있다.

그런데 민정수석이라는 사람은 시골출신이 머리 좋아서 사시합격하고 좋은 처가 만나서 승승장구한 사람인데 그 좋은 머리로 여러 의혹에 연루되어 너무 지나치게 나쁜 사람으로 회자되어도 꿈적하지 않더니 그동안 많이 알고 있는 법의 맹점을 이용해서 36계줄행랑을 놓고 꼭꼭숨어 다닌다.
세상 사람들의 소리는 세상에 그좋은 머리로 많이 배우고 좋은 직책을 여러번 근무한 사람이 저렇게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숨어 다니며 국가위계질서는 물론 법을 위반하는 것을 보고 많은 욕을 하고 있다.

어쩌면 저렇게 할 수가있을까? 다른 것 생각할거 없고 그 사람도 자식들이 있을 것인데 아버지가 자식들이 자기 때문에 욕먹고 친구들에게 기 못피고 살 일은 절대로 안하고 살고 싶은 것은 이땅에 살고 있는 모든 아버지의 마음이다.
본의 아니게 일을 하다가 보면 잘못되어 자식을 슬프게 하는 것도 마음이 한없이 아픈 것이 부모들의 마음인데 높은 공직에 있으면서 지금하고 있는 행위는 어느 누구가 보아도 저렇게 고약한 사람이 있을까 할 생각이 안들수 없도록 되어 있는 사람이 숨어서 지나는 모습이 참으로 가엽다.
시정잡배들이라도 그렇게 하기는 어려운 짓거리를 하고 있다.

많이 배운 사람은 배운값을 하여야하고 고위직이면 자기가 한 행위가 잘못이다면 떳떳이 벌받아야 대인다. 또 많은 부자도 그에 상응하는 행위를 하므로서 그 값어치를 하는 것이다.
사람을 죽이지도 않고 자기소신으로 한 행위인데 떳떳이 처신할 때 주변 사람들은 물론 자식들이 그래도 아버지를 존경할 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자식이다 법 보다가 조폭들보다 그 어떤 자기를 위해할 자들 보다 제일 무서운게 자식이 무서운데 어찌 이럴수가 있을가?

4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12월 20일 at 8:20 오전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파헤쳐지는 사건들을 보고 있으면 겁도 나고 과연 진실일까 하는 의구심도
    생기고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 산고수장

      2016년 12월 23일 at 8:20 오전

      어제 그사람을보면서
      머리좋은것과 삶은 일치하지 않는구나
      하는생각을 했습니다.

  2. journeyman

    2016년 12월 20일 at 10:56 오전

    법을 잘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당하고
    법을 아는 사람은 교묘히 법을 이용하니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네요.

    • 산고수장

      2016년 12월 23일 at 7:35 오전

      부자는 법을주머니에 넣고다니고
      고위공직자는 책상위에 두고다닌다지요.
      서민들은 몰라서도 당하고 알아도
      법대로 처벌받고 저높이있는 고관들은 법꾸라지들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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