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8년 1월 1일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는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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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는날이다.

우리또래가 태어 날 때의 일년의 기준과 나이 기준은 설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12월 말일이 지나면 즐거웠던 또는 지겨웠던 한해는 지나고 나름대로의 새로운 기대를 안겨주는 일년의 기준이 1월의 1일이다. 그렇지만 내 일년의 기준은 아직도 설이다 이러니 아이들이 꼰대라고 하지.ㅎㅎ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시절은 있다.
어떤 이는 높은 자리에 있어서 말 한 마디면 많은 사람이 자기 의사와는 동떠러 지더라도 예!예하며 많은 이들이 부러움 받으며 산이도 있고 또 어떤 이는 자기주변에 어려운 이를 위해 자기는 버리고 평생을 헌신하며 살았는 이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박봉 받아 가족들과 가난하게 일생을 살았는 사람도 많이있다.
그런가 하면 평생을 남 속이고 남 이용해서 자기만 잘 될려고 바둥거리며 많은 사람들께 지탄받고 살았는 사람도있다.


며칠전에 나는 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 어느 증권회사에 다닌다고 하였고 잘살고 있다는 소문만 들었지 보지도 못하고 60년을 살았는 어릴 적의 친구를 고향도 아니고 이곳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우연히 만났다.  세상 좁다더니……

객지에서 사귄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내친구가 다닌다는 증권회사에 근무 했다고 하여 어릴때 친구이름을 물었더니 잘 안다고 하였다.
나는 반가워서 그에게 연락을 해서 보자고 하여서 만나게 되었다 40대 후반에 회사 그만두고 이런 저런 일들 하다가 가산 탕진하고 고생한 이야기에 나는 마음이 아팠다.

가족의 행복은 이웃의 행복이 되고 사회와 나라의 행복이된다.
그나 나나 지난날 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 살았던 방법 환경은 달랐지만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가족 사랑하고 부여된 일 열심히 하고 주변 사람들께 공헌하며 살았는데 이제 모두 노인이 되어 소주잔 앞에 놓고 쭈그러진 얼굴을 서로 처다 보면서 지난 이야기를하였다.

부잣집 외동아들, 조선에 없는 아들로 모두들 검정 고무신도 떨어져서 구멍이 나도록 신고 다녔으나 그 친구는 하얀 테 둘러진 운동화신고 그때 많은 또래 아이들의 부러움을 싸고 자랐고 우리는 촌에서 소 풀 뜯기며 촌 중학교 다닐 때 그는 대도시에서 좋은 학교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고 산사람이다 그러나 어렵게 되어 오만 고생하고 가족들께 존경 받지도 못하고 지금 아주 어렵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삶은 때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 아무도 없는 산 속에가서 엉엉 울고 싶을 때도 있고 또 그렇게 아버지도 있다. 그러나 남자는 태어날 때 울고 부모가 죽었을 때 운다는 말도 있고 언제나 커다란 산같이 보여야 하기에 남몰래 소리 없이 가슴으로 울고 술 한잔에 눈물을 담아 삼키는 경우도 많이있다.

이런 경우를 당한 이들 또한 요즈음 세상에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것도 세월을 보내면서 노력 하다보면 정도의 차이이지 해결된다산다는 게 다 그런거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살았는 이도 돈이 많아 남에게 부러움을 사면서 살았는 이도 별로 자랑 할 것도 없이 세끼 밥이나 먹고 가족에게 헌신하며 어렵게 살았는 이나, 나보다는 이웃을 위해 나를 버리고 살았는 사람이나 그 모두가 황혼기에 다달아 이제 내가 살날이 얼마나 되겠나 생각하면서 돌이켜보면 후회스러운 일도 많고 거드럼 피웠던 삶도 부질없는 것이 아니였던가 싶은 게 인생이다.

새해 아침에 이세상 모든 이들 아프지 않고 걱정없이 이 한해 즐겁게 지나는 해가 되었으면한다.

* 2018년 새해는 모두들에게 행복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산고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