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杜甫)의 시 (3) 춘망(春望)

두보의시(3)춘망

당나라는개원의치정관의치라고불리던전성시대는지나고

현종은양귀비와사랑에빠저서나라정사는돌보지않고각처에서는탐관오리들이득실대고

민심이흉흉하더니드디어현종이신임했던안록산이범양(范陽지금북경)에서반란을일으켜

755년11월에10만대군으로낙양을점령하고

이듬해1월에는연(燕)이라는나라를세우고스스로황제가되었다.

6월에는장안에서100km떨어진동관을무너뜨리고장안으로처들어간다.

대경실색한현종과귀족들은촉지방(지금의사천성)으로도망가고

황태자이형(李亨)은도성을반군에내어주고장안의북쪽영무(靈武지금회족자치구)에서

즉위하여숙종(肅宗)이되었다.

이소식을들은두보는새로즉위한황제를배알하려고가다가반군에게잡혔다.

이시는그때폐허가되어허허한주인잃은장안을바라보면서봄은왔건만나라는

도둑놈의손에들어가서안타까운심정으로쓴시이다.

오늘또한번의현충일을맞아오늘의이나라를만들려고는많은이들의희생이있었고

피나는노력이있어서오늘의번영이있으나최근이상한무리들이허황된생각으로

혼란스럽게하는것심히우려된다.

국가가무너지면나의안정도희망도사라지고봄이와서꽃이피어도아름다운자연이그자태가

아름다워도그것이사치로만보일것이고우리의후손은처절한나락에서

해맬것이다.

한촌부가현충일을맞아두보의마음이되어아래의시를옮겨본다.

春望(춘망:봄이그리워)-두보(杜甫)

國破山河在(국파산하재):나라는깨져도산하는그대론데

城春草木深(성춘초목심):성엔봄이와초목우거져

感時花淺淚(감시화천루):시절은하수상꽃에도눈물짓고

恨別鳥驚心(한별조경심):이별이한스러워새소리에놀라네

烽火連三月(봉화연삼월):봉화는삼월까지끊이지않아

家書抵萬金(가서저만금):가족의글월은만금의가치

白頭搔更短(백두소갱단):흰머리긁는통에숱이짧아져

渾欲不勝簪(혼욕불승잠):이제는비녀조차꽂지못할터

2 Comments

  1. 김성국

    2018년 2월 9일 at 4:43 오전

    感時花淺淚 의 淺(얕을 천)이 잘 못 입력된 것 같습니다. 흩뿌릴 천(濺) 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산고수장

      2018년 2월 12일 at 9:54 오전

      ㅎㅎ 그렇습니까.
      정정하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