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은 떠나면 되는데 그게 쉽지않네.

DSCF4469

중은 떠나면 되는데 그게 쉽지않네.

조선일보에 블로그를 가진지 벌써 13년이 되었다. 중국 상해에서 살 때 한국 신문도 tv도 보기가 어려울 때 고국소식 들을려고 매일로 연락하고 컴퓨터로 소식들보고 할 때 연 것이다.

그때 조선일보에 블로그명을 ‘산고수장’이라고 지어서 블로그를 오픈하고 중국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우리와는 너무 다른 모습들을 보고 글도 쓰고 이국에서의 고독하고 서러운 삶을 달래고 산 것이 귀국 하고도 계속하면서 벌써 7년이 되었다.

이분은 여행, 이분은 살아가는 삶의 글, 이분은 정겹고 아름다운 글 쓰는 분, 그런 분들과 함께 또 조블에 운영자분들 조선일보독자님들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도 받으며 글도 즐겁게 쓰고 때로는 소재가 궁하면 짬내어 전시회도, 시장도, 고궁도, 여행도 다니며, 그런 기행담도, 견문 이야기도 쓰고, 보고 역겨운 꼬라지도 쓰면서, 정말 귀여운 모습도 함께 볼려고 옮겨오고 하였다.

그 후 조선일보의 블로그 개편으로 많은 회원이 줄어들어 지금은 위블로그라고 명칭변경도 하고 또 다른 모습으로 운영자분들이 잘 다듬어 가꾸고 하고 있었는데 요즈음 무슨 문제가 있는 모양세인데 알수도 없고 지난번처럼 또 괄씨 받는 것 같은 기분이다.

절에 주지가 돼지처럼 욕심 체우기만 하면 중은 떠나고 신도도 그런 절 미워서 떠나면 된다. 오랫동안 쌓인 내공들인 탑이 아깝지만 미운 곳에서 인내심으로 그탑 지킬려고 하지 말고 시주한걸로 여기고 훌훌 떠나고 그절 있는 쪽으로 얼굴도 돌리지 않고 살면 되는데 그래도 미련이남아 오늘 또 포스팅을 한다.

얼마 전에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내블로그는 로그인이 안되어 들어 갈수도 없어서 참 황당했는데 그후 일주일쯤 되어 다행히 로그인이 되었다 그러나 추석연휴고해서 한 반달을 쉰 기분이다.

저지난해 이맘때 조블을 없애겠다고 하더니 이런저런 곡절 끝에 지하주차장 맨 끌에 입구도 잘 찾지못하는 쪽방 같은 곳에 위불로그라고 이름지어 만들어주어서 그래도 감지덕지로 여기고 적응할려고 버벅거리고 이거 좀 도와주세요 하면서 운영 자님들에게 귀찮게 하며 지도를 받아가면서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거의 떠나고 여나믄 사람이 남아서 남의 블로그 글 잘 읽지도 않고 외부인들은 조선일보 블로그가 있는지도 모르는 곳, 눈 씼고 보아야 보일 정도로 해두고 괄씨가 말이 아니었다.. 세상에 서러운 것도 많지만 괄씨 받는 것은 괴로움의 상위급이다.

내자신도 이제는 모든게 우둔해져서 때로는 이제 그만 접을까 싶을때도 있으나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면서 지나는 것이 내 건강 그리고 일상에 더 도움이 되고 그래 하면서 지나야 밥을 먹어야 살고 내 마음의 이야기를 하여야 살수 있드시 이것도 이제는 그와 같은 내게는 안 하면 안될 일상으로 습관화된 것이다.

또 이것을 하면서 많은 지식도 얻고 그래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도, 남을 용서하는 아량도, 또 무엇을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삶일까? 또 건강상식도 그리고 좀더 보람되게 살아가는 방법도, 추하지 않게 늙어가는 것 터득도 하며, 때로는 내 나름대로 쌓인 스트레스도, 또 무료한 하루하루 일상을 여기에서 적어도 너 뎃시간은 쓰면서 지나고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인간관계로 일어나는 잡다한 것들 친척, 부모, 자식들로 일어나는 일상의 고민들은 노력하여도 안 풀어지는 것들이 많다. 그런 것 지금까지 살면서 얻은 온갖경험으로 쌓아진 지혜 미천하나마 나누어주는 보시(布施)로 여기기도 하여 즐겁게 하였다.

돈이야 별거아니다 우리나이의 늙은이들은 다산 정약용님이 자식에게 물려준다고 하였던 근검절약이라는 그 좋은 재산을 가졌으니 절약해서 쓰고 일찍 일찍이 준비해서 다니고 소득에 맞추어서 쓰면 별 불편이 없다. 오래 하면서 수양을 더 많이 하고 모든 것 다 내려 놓을 수 있는 날까지 노력 할 것인데 계속해서 하도록 되었으면 하는데 그 쉬운 중 떠나는 것 쉽지가 않네.

*

 

 

 

 

 

중은 떠나면 되는데 그게 쉽지않네.”에 대한 2개의 생각

  1. 데레사

    절 싫으면 가벼운 중 떠나면 되겠지만 그렇게 떠나기에도
    미련이 많지요.
    그냥 내쫓는날 까지 이 짓 할려고요. 어차피 돈 드는것도
    아니고 갈곳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좀 서글퍼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응답
    1. 산고수장 글쓴이

      ㅎ 어디서보고 들어왔어요?
      업데이트까지 다해도 블로그전면창에
      글 제목이 뜨지않아요.
      지금도 그런데 이제보니 데레사님 뎃글이있네요.
      저도 그래서 이렇게 합니다.

      응답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