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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사다 준 주방 칼.

며느리가사다준주방칼.

중국에살때어느날지나다가보니독일주방용품전문휘슬러로고가쓰여진말숙한가게가있었습니다.

아니이거무엇하는가게야?중국에도독일주방제품을팔아하며들어가보니말만들었던유명한휘슬러주방용품판매장이였습니다.

큰냄비작은그릇후라이펜등주부들이탐낼물건들이보기만해도보통물건이아니다싶었습니다.

거기에쌍둥이표헹켈칼도있었습니다그것도한두개가아니고작은것부터조금큰것차례로6갠가셋트가멋있는것아내는주욱둘러보더니칼이마음에들었는지꼼꼼히만져보고그중한개를손에잡고써는시늉도해보고하였습니다.

나는사고싶어하는것같아서사주고싶어사자고했더니싫다고하였습니다.

우리는그곳에살면서올해까지만,또올해까지만하면서곧돌아갈것을생각하면서갈때짐적게할려고가지고싶은물건들도비싼물건을절대로사지않았습니다.

한국에돌아갈때짐도되겠지만낭비라고여겨보다싼물건을사서쓰면서지났지요.

가구들도고급스럽고비싸고좋은물건들많지만그런것사지않고용도에맞으면아무거나사서쓰고다만먹는것은꼼꼼히따지고먹으며지났습니다.

중국에는우리부가세같은것증치세라고있는데그것이우리보다세율이많이높고관세도높아서수입품은우리나라보다많이비쌉니다거기도무식해서우리처럼비싸야잘팔립니다.

그래서아내는칼이탐나지만좀불편하면될걸참자고하며탐나서보고또보고들었다가놓고하다가사지않았다나는그거가벼우니가져가도되고그러면사자하였더니그래도사지않고그러면서한국에가거든꼭사주세요하며나에게다짐을받았습니다.

응그래가는즉시사주겠다고굳게나도약속을하였습니다.

그러나돌아온지1년반이넘었는데도사주지못했다여기서는그런것보지도못했고또잊어버리고지났었는데얼마전에쓰던칼이무디어져서갈아야한다고시장에칼가는사람에게갈려고하길레오래전에약속했던말이생각나서사라고했더니아내말이일이천원주면갈아주는데그거10만원가까이나주고안사도된다고하였습니다.

내가쓰지않는물건이고나는절실하지않아서그래하고말았는데몇일전에며느리가그칼을사가지고왔습니다.

지난번에주방에서고부가무엇하면서며느리가칼을써보더니어머니칼이너무무겁고안드네요하고갔는데시키지도않은칼을사지지고왔다고내게자랑을하면서써보더니아이구이렇게좋은걸,역시알려진유명한칼이다르네고하며너무나기뻐하였습니다.

그소리를듣고나는한국에가거든꼭사주겠다고약속했으나까맣게잊어서못사주었고얼마전에갈아쓴다고할때내가우겨서사줄것을기회를놓친것후회도되고아내에게많이미안했습니다.

또나는칼이면다칼이고썰수만있으면되는줄알았지좋은칼과나쁜칼이아내말대로있는줄몰랐다그제사많이미안한생각을하였습니다.

주방에서하루에도몇번씩쓰는칼저렇게좋아하는칼을내가귀국하자마자솔선해서사다주었으면오래전에약속한것잊지않고사다준남편자상남편으로폼나고칭찬받았을것인데하는후회를하며이글을씁니다.

내아내는희귀한별종입니다.

한세기전에있었던옛날글속에서나볼수있던그런희귀족을보고데리고사는나는내아내를아직도잘모르고살아가고있습니다.

남에게싫은소리는꾹참고절대로하지않고70이되어가지만내게는물론아이들에게도딱부러지게야단한번못치고시어머니에게바른소리한번못하는사람내좀불편하게살면되는데하면서참고지나는별종입니다.

칼문제도이러이러해서사주세요고했으면사주었을텐데…

내또한성격이그런것알면서도무심한남편이이번에또큰실수를했습니다.

예전에내어머니는50부터부엌모르시고손끝에물바르지않고사셨는데70줄에도이남편빨래며건강유지해줄려고시장에맛트에다니며사다날라서시시때때맞추어해주는음식만들려고아직도애쓰고그것도언제까지가될지모르게하고있다는것등생각하게되는날,오늘따라무척미안한생각이드는날입니다.

아내의 글 (2) 효도는 받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효도는받을줄도알아야합니다.

나는시어머니이기도하고

며느리이기도합니다.

둘다조심스럽고어렵습니다.

둘중한가지만하라고한다면

나는며느리만하고싶습니다.

어른하기는정말어렵고조심스럽습니다.

며느리일때칭찬받으면좋아서

칭찬받기위해서열심히하면되었고

그칭찬은여기저기서많이받았습니다.

어느날밥상에서도

집안행사때손님치르고나서도

수고많았다는그한마디에

고단한줄도모르고열심히했었습니다.

아이가받아온성적표도제가칭찬받았습니다.

그런데시어머니가되고보니

내아들이사랑하는사람인데

내아들이행복하다는데무엇이더필요한지

말로는생각으로는잘해주어야지하면서도

나도모르는사이에나도어쩔수없는시어미

하는생각을합니다.

효도가무엇이길레

저희들이마음통하고건강하고문제없으면

그것으로만족지못하고

나도아직며느리이고

내살아온길을며늘아이가따라오는데

그마음가장이해할사람이나인것같은데

이론은이해하지만가끔아닌걸보면

참여려운사이고부사이인거맞습니다.

효도는주는것만이아니라

받을줄도알아야한다고하고

효자는부모가만든다고하던데

나는아직공부를더해야할것같습니다.

*이글은시어머니이지만아직은며느리이기도한제아내의글입니다.

*카데고리’민속촌의글’이라고한것은

중앙일보에있는아내블로그닉네임이’민속촌’입니다.

중국에살때조국그리워서썼는데요즈음쉬고있습니다.

아빠보다 아버님으로 사는 것 어려워

아빠소리들을때보다아버님소리듣는지금지나는것더어렵다.

요즈음보면젊은이들아이도아버지보고아빠,아내도남편에게아빠라고한다.

흔히들아빠와아버지를동일시하는것같은데아빠와아버지는다르다.

아빠는아버지이기도하고우리를먹여살리는역할을하는사람그리고가장이다는뜻이포함된사람이라는뜻이함축된호칭이아닌가한다.

그리고나이가들어아들이결혼하고며느리가생기면아빠라고불려지며지났던아버지는아버님이된다며느리가그렇게부르니그것따라아들도아버님이라고부른다.

내가그렇게되어살아보니아빠소리들을때보다아버님소리들으며사는것더어렵다.

아빠소리들을때는마누라에게도아이들에게도그리어렵다는생각없이신경써주고사랑해주고때로는일때문에늦었다고거짓말하기도하고일상생활사는것별어려움이없다기분나쁠때는고함질러도별거아니였는데요즈음아버님소리듣는처지가되어보니이것은그리쉬운게아니다.

그눔의아버님소리때문에집에들어오면아버님,아버님하는며느리는내가처신하기에어려운존재다며느리보기에아버님이조금의거짓이있다고여길까봐걱정도되고손자에게도할아버지가뭐그래아버지는안그런데하면큰일이다.

그러나위안이되는것은40이넘은아들이제는털어놓고남자세계의일들을이야기해도될나이이기에나는아들과내실수하는것도며느리에게어려웠던이야기도집사람과의작은다툼도서로이야기한다.

단절대로비밀이다그것표내거나이야기하면큰일이난다.

"아니머으응,내게는숨기고아버님께이야기했다고!"또아내는"으응아들한테는주고받고하면서나는모르게하고…"하면서노발대발할것이다.

그래서하고도안한것처럼서로그렇게처신해야하는데그것이또어렵다.

아들놈도그럴것이다이래저래나이가들수록어려운것이많다.

또내가처신을잘못하면며느리에게아들이힘이없어진다예를들면내가실수하는것을며느리가보면남편도그렇게취급할것같고몸이아파병원에입원이라도해서빠듯하게살아가는가정살림에큰부담이라도지우는날에는당장나는며느리에게한없이미안하고아들또한아내에게힘이없어질것이다.

아들이가정에서기죽지않고살게할려면절대로내가건강해야한다.

말한마디라도잘못하면아버님이뭐저러냐할것같기도하고세상에그런말이어딧노?할것같기도하고

그렇다고항상말도잘하지도않고근엄하게있을수도없고또혹시우리집에왔을때의복차림새라도너무깔끔해도흉볼것같고덥다고아무런차림으로있어도세상에며느리가갔는데옷차림세가그게머냐하며아들에까지존경심에상처를줄것같기도하다.

그렇다고내며느리가그렇게까다롭고시아버지어머니흉보는옹졸한그런며느리는아니다.

그도이제한아이의어머니이고40이되어가는아이이다그러나요즈음시어머니들며느리눈치를본다고하더니시아버지도지나기가수월치않다는말이다.

나혼자조심하고염려하는것이지만그래도늘조심이되고어른노릇아버님으로사는것쉽지않다.

가뜩이나늙어서지나는것젊을때보다어려운데그놈이아버님소리때문에더어렵다.ㅎ

내 아내가 며느리 눈치를 봅니다.

내아내가며느리눈치를봅니다.

세상이변했다더니내아내는내가보기에며느리눈치를보는것같습니다.

내아들이기피고살게할려면우리가늠름해야되고아들이우리에게신경쓰지않게해야한다고합니다.

또며느리에게전화도자주하지않아야된다고합니다.

실지로그렇습니다한달이지나도자기는하지않습니다.

며느리가간혹어떠하십니까?하고전화가오면예야우리잘있다,신경쓰지말고추운데감기조심하고현이유치원잘다니냐?문안전화하고신경쓰지말아라고합니다.

그런데요즈음보면가끔며느리가어머님소뼈곰국끓여주세요고했다고하면서이곳에것은믿지못한다고자기친정곳에한우뼈를축협에연락해서주문하면다음날이곳에택배로도착합니다.

뼈만하면맛이없다면서무슨부위의살코기를같이넣고그것고우느라고신이납니다.

고기와뼈만고우는것이아니고생강등몇가지를넣어야냄새가나지않는다나요.

칙칙폭폭하는압력솥에한번고아서두고또바로두번째고아서함께섞어냉각시키면기름이종이장같이뜬다나그러면그것을걷어버리고어쩌고하면서다고아서는냉동보관하도록비닐팩에여러봉지를담아놓고는가져가라고전화를합니다.

곰국뿐만이아니라삼계탕닭게장미역국등은아예나누어먹을려고큰찜통가득끓여서나는먹고싶으면다시또끓이면되니까입맛에맞으면많이가져가라하면서하루종일정성들여서끓인것을절반도넘게보내줍니다.

70이다되어가는시어머니가힘들고어려운것을서슴치않고해주려고합니다,

그러다가는무리해서입술이부르트기도합니다자기가하고싶어서하는일이여서한사코말리지는않습니다만좀쉬엄쉬엄해서무리하지는말아라고나는불만을합니다만듣지않습니다.

며느리가시어머니께어머님해주세요고하는말은아무나하는게아니에요,

나는그게너무기쁩니다,아직은할수있으니또하고싶어하는것이니말리지마세요고한다.

나는정말로며느리가이뻐서하는일인지자기가간혹내아들이가정에서존경받고기피게하자면우리가잘해야한다는말을하더니그것때문인지분간하지못합니다만잘합니다.

내가보기에는며느리에게좋은시어머니될려고과욕부리는거아닌가여겨지기도합니다.

세월이참많이변했습니다.

시자만들어도겁이덜컥난다고하던시어머니가예야이렇게해라저렇게해라고만하던시어머니밑에서고된시집살이를한사람이고그런말하던우리엄마시대를내가보고겪은고부의사이가이렇게변하는걸봅니다.

아내말에의하면지금은쉬고있지만몇달전블로그에글쓸때보다며느리께음식만들어서보내주는즐거움이몇배더크다면서행복이별거인가요이것이행복입니다고하기도합니다.

어머님이만들어주시는거는모두맛있다고하는데당신이이런행복한내마음을어찌압니까

내가착한시어머니가아니고우리착한며느리가나를좋은시어머니로만들어준다고합니다.

오랜외국생활접고올때에는오랫동안떨어져살았고시집오고한번도모셔보지않고산세월이10년이되어서혹시나며느리와사이가나쁘면어쩌나내딴은걱정했었는데이외로괜한걱정을했었구나하는생각도듭니다만그래도마음이놓이지않습니다.

할아버지 소리에 20살은 더 먹어지네

몇개월만에집에왔다.

그동안많이큰손자아이를보면서내늙은것을생각해본다.

집사람과둘이살면서아무도할아버지라고하는사람도없고청바지도입고분홍색티셔츠도입고내딴에는노인이아닌것처럼살고있다.

아직은별로불편한곳도없고,흰머리는염색을해서검고,젊은사람들과할일하고,간혹그들과술도마시고,어린여자아이들과술집에서농담도하고나자신이늙은이라고는모르고50대인양살고있었는데,

집에오니며느리아버님어쩌고하고손자할아버지할아버지하니여기만오면바로20살은더먹은것같아진다.

갑자기내나이를생각해보니영낙없는영감이라고느껴저서내얼굴을거울에들여다보고내몸에서혹시영감들께나는영감특유의영감냄세가나지않는지또걸음걸이가영감쟁이걸음을걷고있는지내자세가예전보다흐트러지고늙은이자세가아닌지등점검을해보았다.

갑자기아니나다를까많이늙어보이고얼굴에주름도평소보다깊고많아보이고공연히위엄세울려고근엄해보이기도하고내몸에서무슨냄세가나는것같기도하다.

담배는안피운지오래고매일샤워도하는데이거어찌된일이냐,바로목욕탕에가서목욕도하고면도기를꺼내면도도하고얼굴에로션도바르고아들이입던옷젊은이잠바를입고해보았다.

그래도아내와같이있었던중국내집에서보다는아무래도노인이다.

거기에서는내나이가50대후반60대초반정도로모두알고나도옷가지입을때젊게입고아직은허리며걸음걸이등여러모습이아무도70노인으로보지는않고아내또한아직은할머니태가나지않아같이다니면모두그렇게보니젊게살수있는데집에오면아래에서치받혀올리니금방노인이될수밖에없다.

며느리보기에늙은이가체신머리없게옷도젊게입을려니눈치보일거같고

갑자기이런저런생각을해본다얼마안있으면돌아올것이고오면이놈들과한집에서는안산다하드라도그래도지금보다자주보고서로연락도하고할건데어찌하는게잘하는것일까요즈음부모자식간에떨어져살아도전화하는것조차아들며느리감정고려해가며해야한다는데

나는또그렇게걱정이덜되지만아내가자기살던방식보다는너무나다르게사는아들며느리사는모습을지금처럼그러려니하고살수있을까,

너무관심갖지않으면좋겠는데그러기는너무나어려울것같고,혹시나자기솜씨가있으니맛있는김치나식혜곰국등만들었을때아이들생각나서예들아오라든지또좀갖다주고싶어하였을때,예고맙습니다”하고감사할수있을까,또나도남의아이들보듯이보고사는게좋다고여기고이때까지10여년넘게저놈들끼리만살게두었는데여기와서도그렇게할수있겠나싶기고하고갑자기걱정되는게한두가지가아니다.

만약에그렇게하다가서로사이가나빠지면어쩌나,어찌하는게가장잘하는것일까등많은생각을했다,아이들이나많으면또모르겠으나하나뿐인아들며느리이기에내생각같아서는같이살면서이나이에할일별로없으니남도돕고사는데그놈들잔일부터큰일까지모두도와주며살고싶은데아내도아이들도그렇게해주지는않을것같고그렇다고영영가지않고중국에살려니그것도쉽지않다.

사는것은별로어려움이없는데몸이늙으니병이나면어쩌나하는게걱정이다.

전에심근경색때문에중국병원때문에너무나고생해서그것도걱정이고이래저래걱정이많아진다.

세상사는것마음먹기에달렸는데,나는행복하다고여기는것도,나는이제이나이에노인이다고여기면노인이되고,아니다아직은젊다고여기면젊어진다,누가말하기를늙어오래사는것은벌이라고하더니정말나도벌이라고하는날이올까무섭다.

며느리와 물건사기 힘들어

지난여름귀국하여보니손자가겨우걸음마를배우고있었다.

티비가문갑위에있었는데아이가그것보느라고20쎈치도않되게불어서서보고있다.

!이거이래서는않되겠다.

연구끝에문갑을좀높은걸사기로하고며느리에게저것낮아서현이눈버리겠다오늘사러가자했더니예하며미처못생각했다는드시반가워했다.

나는손자와며느리차를타고가구점이많이있는골목으로갔다한집에가보니마음에드는것이없고또없고몇집을다녀보아도없었다어렵다그럴수밖에없는것이지금있는가구와조화를이루어야하고규격이맞아야하고서랍손잡이가튀어나오지말아야하고모양이예뻐야하고값또한맞아야한다.

위에조건이맞는것이쉽지않을것이다는생각은했었지만아니나다를까그곳을다다녀봐도마음에드는게없다어멈아여기말고다른곳에가보자그래서또다른가구골목에갔다쉬운것이아니다또많은집을다녔다이제는며느리에게미안하다눈치를보았다좀짜증스러운얼굴이다나는예야지금까지본것중에마음에드는것있니?하였더니글쎄요하였다나는그말이없다는말인지있었는데해보아야아버님마음에드실지모른다는뜻인지도무지알수가없다.

그러더니그다음에그만집에갑시다현이도칭얼대고한다야~큰일이다내가너무끌고다녀삐쳣는거.

우리집에오고몇년이지났지만서로떨어저사니시아버지와처음물건을사러갔고나또한사준다고해놓고그냥갈수는없다그말이진정못살거같아하는말인지그렇게까다로운시아버지보니정나미떨어져하는소리인지이거물어볼수도없고물어본다고시원히답해주지도않을것같고나는난감한생각을하며또한집두집보았던집을되돌아가다가그중그래도이거싶은것하나골라서며느리에게이거어떻냐했더니마음에들지않는다고하면서가자고한다.

날씨는더운데땀을닦아가면서약2시간정도왔다갔다하였다.이제는며느리에게미안하다내딸년같았으면벌서나에게한소리했을것이다이영감쟁이대단하구나앞으로수많은날동안같이생활하여야하는데시집살이어렵겠구나그까짓꺼조그마한것하나사는데무어그리따지는지우리아버지는안그런데…’하는생각을하고있으면서그런말도못하고하는생각이들었다.

드디어쓸만한것을며느리가마음에드는지골라아버님이거어때요한다.

내가보니설합을여는손잡이가붙어있다제일중요한것아이가밟고올라갈것이니않된다그래서그이야기를하고다시보니그보다는좀덜예쁘지만그런데로쓸만하여그걸사기로마음속결정을하고값을물어보니25만원을달란다너무비싸다내생각에는한15만원쯤여겼는데이거참난감하다며느리앞에서비싸다고할수도없고그렇다고그대로살려니속는기분이다야야값이좀비싼거같지않니했더니그정도주어야한단다.

아이고실수했구나!

나는오랫동안외국에살아서사실은자주사는물건은몰라도가구같은건내잦대는5년전잦대이니알수가없다그래서그대로주고샀다.

집에와서저녁때배달온것을받아텔레비전을놓아보니고생스리산보람이있었다이제는손자놈앞에눈대고볼수없다나는잘했다고흐뭇해하면서그래도며느리가처음나와쇼핑한것과그후소감이어떤지궁금하여그다음토요일,주말부부인아들이왔길레네안사람물건살때그리고저것머라카드노했더니아니다다를까내짐작이맞았다.

~정말대단하시드라당신과꼭같드라아니그보다더하드라그날끌려다니느라죽을뻔했다고하드란다하하하그래그렇게카지싶었다우리둘은많이웃었다.

다음부터는같이사러가지말고꼭돈으로주어야겠다는공부를했다.

모처럼시아버지가내마음에드는것그리고손자위해서해주고싶어시작했었는데칭찬도못듣고

며느리와 의 대화

며느리와의대화

겸사해서귀국해바쁜일정보내고엊그제돌아왔다.

아이들과일년에2,3번만나고일수로는합해봐야일년에보름정도될게다

어떤때는얼굴만보고올때도있었고내가이곳에있으니아내도같이여기서지나고있다.

아내역시아이들집에갔다가는2,3일내에와버리기가일수다하기사두놈들모두시집장가갔으니자기생활하여야하기에우리가끼어들틈이잘보이지않기도하고신세대아이들사는것보면마음에들지않아잔소리할거같아빨리오기도했다.

그렇게6,7년지나다보니우리는그들일상생활을잘모르고특히새식구로된며느리는우리를잘모르는생활로진행되고있었다그래서때로는소홀한게있어섭섭한생각을한적도있었고고부간에는약간의틈이생길것같기도해서이번에는많은이야기를하고또듣고왔다.

네시어머니는켬퓨터와친한사람이어서메일도자주쓰고,음식하는것,잘모르는단어,궁금한사건,등이있으면검색하여아는게너무많다그리고또콩심은후에는7일내에는반드시싹이나와야하고남의잘못을지적해서야단같은건가능한하지않고자기관리에철저한사람이고그러니주변사람들도자기와같이해주길바라고내가30년동안살면서좀피곤하게그성격에맞추어살고있다는말도해주었다.

좋게이야기하면똑소리나는사람이고나쁘게말하면극성스러운사람이다고흉아닌흉도보았다.

그리고우리가외국에사는것도너희들께편하고먼훗날약간의도움이라도줄려고말못하는나라에서친구하나없이살고있다는거등을지금까지는한번도하지않고오랜만에만나좋은말만하고왔으니속마음들을알리가없기에나는작정을하고이야기를했고며느리도살아가는이야기내년에는집을좀큰곳으로옮길이야기어머님말씀할게있으면매일하지말고바로전화로말씀해주세요하는말도들었다.

나는그말을듣고매일은편지형식이여서격식을가추어야하는것이니많이신경쓰였겠구나하는걸알고바로아내에게전해주어야겠다고마음먹었다

그러고보니내가편한사람이구나싶었던지오늘점심은좋아하시는칼국수먹으러갈까요해서그의차를타고다섯살먹은손자데리고칼국수도먹고마트에가서쇼핑도하고내년에옮기고싶다는집동네도가보았다.

시어머니도여느사람보다는똑소리나는사람이라는걸이해한것같아서역시대화는많이하는게좋은것이라는걸생각하였고어린것들이가정이라고꾸려우리는외국에있는데별말썽없이잘살고있는그들이대견스럽게도여겨지며앞으로아내도가거든생활이야기많이하고또많이듣고와라고

일러주어야겠다고생각하고이번귀국길은보람있는일을했다고흐뭇한마음으로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