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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나라 되니 4) 점집 철학관이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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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나라 되니 4) 점집 철학관이 늘어나고.

우리들 가난하게 살때 점 보는 집은 찾아볼래야 잘 못 찾고 입 소문으로 간혹 답답한 사람은 찾아가서 복채라고 몇 푼 놓고 물어보고 시원한 소리도 듣고 또 답답한 소리를 하면서는 귀신이 붙었다느니, 선조 묘를 잘못 섰다느니 하면서 굿을 하라느니, 무슨 무슨 양밥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혹시나 그러면 시원해 질까 싶어서 반드시 시키는대로 하였다.

그 당시 말로는 그런 사람을 ‘점쟁이’ 라고 하였다. 조금 현대물들은 사람은 미신이라고 안 믿고 안하고 하였는데 요즘 보니 점집들이 버젓이 ㅇㅇ보살, 무슨 철학관 등 하면서 수월치 않은 임대료를 주어야 하는 번화한 곳에 깨끗이 차려놓은 집들이 많이 있다. 그 속에 계시는 분께는  운명 예언가 라고 해야 하는지 철학사라고 해야 하고 선생님 소리는 반드시 해야하고 두손 합장하여 공손히 인사도 해야 한다 예전처럼 점쟁이라고 했다가는 뺨따귀를 얻어 맞을 것이다.

요즘은 모든 것 듣는 사람 위주로 이름이 지어진 것들이 많다. 법무사, 간호사, 환경미화원, 목욕관리사, 장의사, 식육처리기능사 등 예전 보다는 듣기 좋은 명칭이 많다.

그런데 예전보다 잘살게 되었고 선진국이 되었는데 왜 점집 철학관이 그렇게 많아졌을까? 대구에 팔공산 꼭대기에 갓을 쓴 부처바위가 있다. 내 어릴 때는 간혹 그 곳에 아기 못 낳는 사람들이 아이 낳게 해달라고 가서 빌기도 하고 정성을 들이는 사람이 간혹 있었다.

그 부처 앞에는 맨땅이었고 치성을 들이도록 만들어 놓지도 않았었는데 요즘 가보면 아주 학교 운동장처럼 넓게 잘 만들어서 바닥은 방석이 깔려있고 그 곳에 참배하고 잘되게 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루에 수 백 명이 되고 전국 방방곳곳에서 전세버스 내어 온다고 한다.

정말 그 곳에서 공을 들이면 무슨 큰 효험이 있었는지 또 있었다고 하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으나 끊임 없이 찾아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동네에 흔하게 볼 수 있는 폼 나게 꾸며놓은 점 하는 집에는 지나가다가 보면, 이름 알려진  외국차도, 최고급 승용차를 주차해놓은 것은 자주 보고 그 속에서 종소리가 들리는 집도, 무슨 주문 같은 것을 외우고 짤랑짤랑 하는 방울 흔드는 소리도 들리고 때로는 징 소리도 난다. 아마 요즘은 돈도 많이 주어야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못살았으나, 그런 곳에 그렇게 기대보려고 하지 않았고, 점 집도 보기 드물었는데, 그때보다 더 잘살고 더 과학적인 공부도 더 많이했고 더 현명해 졌는데 왜 그런지 너무나 이상하다.

우리보다 한참 못 사는 사람이 많은 중국에 살 때 보니 점집 볼래야 볼 수 없고 간혹 길거리에 노인들 이상한 그림이 그려진 작은 종이문서를 앞에 놓고 앉아있는 것밖에 보지 못했는데 선진국이라고 폼 내고 잘산다고 된 우리나라에 왜 이리 점보는 집이 많은지.

또 아주 궁금한것 그 점 봐주는분 그렇게 앞일을 예언까지 해준다면 그런 것 가르치는곳이 있는지 어디에서 무슨 공부를 하는지 알수없는 일이다. 어느 대학에 점학과가 있다는 것도 듣지 못했는데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

점과 선진국 잘사는 것과도 정 비례해지는 즉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과학과는 거리가 먼 미신이라고 여겼고 똑똑하다는사람들이 괄씨하였던 점쟁이에게 그똑똑한사람이 선생님이라고 하며 아양떠는 세상이되었다.ㅎ

이해 못 할 일들이 번창해 가고 있다 또 궁금한 것은 그런 집들은 소득도 수월치 않을 것 같은데 소득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세금도 뒤따르는데 무슨 업종으로 분류되고 세무서에서는 세금을 받는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