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구합니다.

지난주대학원동문들이모여서학원장님의쾌유를기원하는기도회를가졌다.청년시절부터학교를세우고평생을교육과세계의평화를위해애쓰고노력한분이이제중한병으로누워계시는데우리가해드릴것이기도외에는아무것도없기때문이었다.

군부의서슬이시퍼렇던시절사학에대한탄압이심해지자일선에서물러나서정말인재를키워보겠다고해서정성을들여만든학교가GIP이다.공기좋고풍광좋은터에일일이교정의돌까지골라가며만들었고겨우연간몇십명의학생들을위해국내외에서좋은교수님들을모셨다.

매주세미나를열어어찌하면이세상을좋게만들것인가세계평화를위해무엇을할것인가에대해그저몇시간이고이야기해주고싶어했던학원장님이학생들모두에게장학금과기숙사비그리고용돈까지주어가며완전한뒷바라지를하였다.

출신대학은국.내외여러대학에서와서서로달랐지만우리는4학기동안같이기숙사생활을하면서친형제자매처럼가까워졌고그전통은지금까지이어져오고있다.대학원이세워진지22년이지난지금까지졸업생이겨우300여명남짓하며나이상관없이기수와상관없이만나면허물없는선.후배로지낸다.

그렇게학생들의공부뒷바라지하는것에는아무런조건이없었다.그저열심히해서사회를위해서세상을위해서뜻을펴고기여를하라는것외에는…졸업생들은이제사회각분야에진출해서한창일을하고있는중이다.

대학원다니면서늘꿈을꾸었던동문들은십수년의세월이흘렀음에도여전히모이면세상을변화시키는것에대해서어디서도이야기하기힘든세상의평화에대해이야기를한다.

대학을졸업한지8년만에30의나이를넘겨대학원의문을두드렸던나를다른교수님들이대학원에서공부하는것보다지금있는자리가더좋다고받아들이기를망설였을때흔쾌히입학허가를해주신분이학원장님이셨다.

마지막4학기때는나의전공이었던국제경영학과학생이유일하게나혼자였다.그래서내가남아있던두과목의강의를들었을때,국내연구소에서오신교수님에게는혼자,그리고외국대학에서오신교수님에게는청강하는학생들몇과함께강의를들었다.당시대학원장님은가끔내게"강양은세계에서가장비싼교육을받고있는학생"이라고하였다.그리고GIP에서의공부는졸업후내가여러기관에서일을하는밑받침이되었고나는여러모로세상에갚아야할사랑의빚이참많은사람이다.

학원장님이입원해계신병원회의실로가기며칠전부터17년전의옛학창시절일들을생각하며GIP의앞날을생각하며동문들을생각하며여러모로착잡했다.함께모여서학원장님의회복과그가족의평안함과학원장님이이룬학교들의발전과그리고사회와국가를위한합심기도를하면서정말우리동문들이그분의뜻처럼각자있는곳에서큰기여를하는것을충분히보실만큼오래사시기를간구하였다.

Thefiresoftestingcanproduceashiningtestimony.
시련의불길은빛나는간증을낳을수있다.

http://blog.daum.net/peace-maker/51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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