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후적응하느라바쁘게보내던어느날이번에는우리들을회장님댁으로초대한다는연락이와서또한번다들모이게되었다.구입해서지은지몇십년이지났다는자택은정말오래된집이라는느낌이들었다.
무엇보다도우리를놀라게한것은재벌회장댁이라생각할수없을만큼집안집기가오래되고검소한것이었다.눈에띄는전축도몇십년된것이라는설명에우리는집자체에대한호기심을접었었다.다만손님들을자주초대해서인지식당이무척컸고그날먹은중국음식이무척맛있었다는기억이남아있다.
그리고우리들은각자말단신입사원으로서그리고또한개척자(?)로서의생활을하느라바쁘게살았고몇년이지나지않아대다수가다른길을찾아회사를떠났다.들어간지7년반만에대학원진학을위해회사를떠났던내가제일마지막으로떠났고지금은유일하게한동기가남아꿋꿋하게25년가까이일을잘하고있다.
우리이후로계속여성들을뽑았고기혼경력자들을뽑는등의많은변화가있었다.이제는제법여성간부들도많이늘어회사분위기도많이바뀌었고그사이시대도많이변하였다.
그러나여성은남성들의조력자로생각하던시절‘망령’났다는말을들어가면서여성들을뽑았고격려를해주었던회장님에대한기억은회사를다니던시절우리들의단골메뉴였던전설같은여러가지기업신화와함께강하게남아있다.
사후여러아들들에의해그룹이해체되고예전같은영광이덜해졌다고는하나소떼를몰고휴전선을넘어가던정회장님의그기발한노력이후일남북통일이되었을때어떤평가를받을것인가하는생각이가끔들때가있다.그리고회장님으로부터경영을배운현서울시장이요즘각종여론조사에서다음국가일을맡길적임자라는데높은점수를받는다는이야기에서또다른여러생각을하게된다.
Whatyouwillbetomorrowdependsonthechoicesyoumaketoday.
내일의우리모습은오늘의선택에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