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국민학교6학년때각시도에서국민학교생1명과중고생중1명을선발하였을때
서울대표로뽑혔을때였다.전국에서올라온각시도대표들과함께청와대를방문하여육영수여사를예방하였다.온화한미소로한명한명에게질문을하던육여사의모습이지금도눈에선하다.
그로부터20년이지난후업무상으로두번방문하였다.한국청년해외봉사단이파견되기전에청와대를방문하여대통령내외와오찬을하는것이정례화되었는데담당과장으로참석을하였었다.물론이때는봉사단원들이주빈이었고우리실무직원들은구석진자리에서조용히밥만먹었다.
처음청와대를예방한후돌아와서육여사께감사의서신을보냈고사진과함께답장을받았었다.그후중학교에진학하고나서집안형편상집문제로가족전체가힘들어진때가있었다.고민고민하다가육여사에게도움을요청하는편지를보냈다.그리고얼마지나서청와대에서학교로나를찾는전화가왔다.
민원담당비서였는데그런편지를보내면어떡하느냐고짜증을내면서집위치를물었다.전화를끊고나니참담한기분이되어서울었는데그것은내가철들고나서처음이었다.며칠후비서는우리집을찾아왔고나처럼육여사에게어려움을호소해서도움을받아재기한사람의기부금과주소를놓고갔다.
이일은두고두고여러가지생각을하게했고내가자라사회생활을할때그상대가누구이든지간에최선을다하려고하는자세의밑바탕이되었다.업무를하면서대면을하든지전화로하든지왜이리친절한가라고의아하게생각할정도로대해왔다.그비서는내가대접받고싶은대로행하는것을가르쳐준좋은반면교사였다.
요즘청와대주인의행보에대해끊임없이많은말들이나온다.자리가사람을만든다는말도있고사람이자리를만든다는말도있다.앞으로몇년은정해진것인데기왕이면큰탈없이잘해나가는쪽으로진행되었으면한다.특히많은사람들에게영향을미치는자리는앉은주인의역량에따라역사를바꾸므로…우리모두를위해청와대주인을위한기도를할때인것같다.
WhenGodleadsthroughvalleysoftrouble,
Hisomnipotenthandwecantrace;
ForthetrialsandsorrowsHesendsus
Arevaluablelessonsofgrace.-Anon
하나님이우리를시련의골짜기로이끌때도
우리는그분의전능한손길을찾을수있네.
그것은주님이보낸시련과슬픔이
우리에게귀중한은혜의교훈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