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1) 수양 아들딸들

"어머니,아프신것은좀어떠세요."큰아들은가끔씩안부전화를한다.성품도착하고남을배려하는성격이라이아들의전화를받을때마다나를많이돌아보게된다.내가부모님들께안부전화드리는것보다더자주전화를받으니…

대학원을졸업하고도취업난에많이고민하다가컴퓨터대리점을열어A/S작업까지직접하는데무던하게잘해내고있다.

나이삼십이넘어장가가는문제를걱정하면"장가못가면어머니모시고살지요.하하하…"말이라도고맙게한다.

"평화님,좀나으셨어요?…..예..그럼어머니몸조리잘하시고요.연락드릴께요."큰딸은서글서글한성격에활동적이다.아들들이천연덕스럽게어머니라고부르는것에비해아직도호칭이서먹하여평화와어머니를번갈아쓴다.

중학교에서선생님을하는데학생들에게인기가많다.올해어떡하든시집보내려고노력했는데아직인연이나서지않았다.

"어머니기도해주세요.새로시작한일이잘되고있지만기도해주셔야되요."지난봄장가간둘째아들이다.지방에계신친부모님이장로님,권사님이시고믿음이좋다.

첫번’평화가족모임’을해서서로얼굴을처음봤던5년전당시대전에서대학을다니던학생이었던둘째는내게사귀는여자친구와찍은사진을주면서신신당부를했다.

"엄마,우리사진잘간수하셔야해요."그날모임이끝나고돌아와서난그사진을우리가족앨범에끼워넣었다.그때그사귀던친구와결혼을했다.회계사공부를하던중회계사프로그램을개발한게계기가되어벤처기업에들어갔고지금은벤처기업사장으로밤낮없이살고있다.

그리고시집가서각각아들,딸을낳은세딸이또있다.내게’할머니’란호칭을선사한하나님이주신사랑하는나의자식들이다.

살림하랴남편뒷바라지하랴이제두살배기아기들을키우랴바빠서아주가끔씩연락을하고지내지만늘생각이나고기도하게된다.시집을일찍간막내딸의어머니는나와동갑이시다.세사위도늘마음이쓰인다.

"어머니,오랜만에연락드려죄송해요.공부잘하고있습니다."막내아들은미대출신으로지금대학원에서의상디자인을공부하고있다.착하고얌전한성격으로자신이하는일을아주좋아해서나를비롯해딸들은장차이막내아들이디자인한옷을입을날을기다리고있다.

이렇게내게는하나님이특별히만나게하신7자녀가있다.

(2002.9월씀)

Bestsellerscomeandgo,buttheWordofGodabidesforever. 베스트셀러는계속바뀌지만하나님의말씀은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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