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까지학교에논문을여러부복사해서제출하게되어있어서복사하려고들고갔던논문을읽고고치면서12시까지기다렸는데그때까지도간부회의가끝나지않았다.
점심을먹고오라고해서나가서점심을먹고논문복사를하고총무과로돌아왔다.대리가면접준비가되었다고하면서따라오라고하였는데그표정이편하지가않았다.나때문에번거롭게되어미안하다고하였더니탈락자들서류더미에서내서류찾아또면접자료만드느라번잡스러웠다는이야기였다.
면접실로갔더니세분의이사님들이앉아계셨다.면접은20여분간계속되었는데왜면접일에오지않았는가?대기업에다니다가늦게대학원진학은왜하였는가?논문내용은무엇인가?상당히상세한질문들이나왔고나의생각을비교적자세하게설명할수가있었다.토요일에는두명씩약5분간면접을했다고하였다.
면접이끝나고기다리다가10분후부총재실로가서다시면접을하였다.여러가지질문이끝나고마지막질문이떨어졌다.
"친구가몇명이나되나요?"
"워낙사람들만나는것을좋아해서많습니다."
"언제만난친구들이지요?"
"초등학교친구부터전직장동료들까지다양합니다."
"그래요?이상하구만…원래똑똑한사람들이친구는별로없는데."
말씀하시면서웃으시는모습에서떨어지지는않았구나하는생각을하였다.
입사하고나서알았다.서류전형과필기시험이끝났을때각사업부이사님들이일할직원들을미리다뽑았고나의경우봉사단사업부에배치까지해놓은상태였는데면접시나타나지않아다른곳을선택한줄알았다는것이었다.
몇년이흘러직원들과무슨이야기를하는가운데입사때이야기가나와했더니한직원이이런말을했다.
"저는과장님이누구빽으로낙하산으로들어오신줄알았어요.면접시험때과장님을못봤다는이야기를들었거든요."
맞는이야기다.하나님의빽으로들어갔으니….
YourdecisionaboutJesusdeterminesyourdestiny.
예수님에대한당신의결정이당신의운명을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