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연락이끊어졌던둘째아들을만났다.인터넷신문관련벤처기업을하며제법이름을날렸는데벤처기업들이어려워질때아들이하는사업도어려워지고우리도한국을떠나면서연락이끊겼었다.
아들은통화를할때가마침선배와공저로만든책을출판사에서막받아가지고나오는중이었는데빨리전하고싶다고했다.내가후배들과약속이있던터라차후길게만나기로하고잠깐만나서책을받았다.
후배들은아들이나타나인사를하자도대체엄마와아들이나이차가몇이냐고궁금해했다."엄마가나이가어디있냐."라며웃었는데한후배가정리를했다."언니가원래엄마인상이잖아,그러니까가능했겠지."
‘아버지,어머니,첫번째책을드립니다.아들000’
책첫장에아들이단정한글씨로써서준책의이름은『하룻밤에뚝딱!인터넷가족신문만들기』이다.앞으로서점에나갈텐데많은사람들이관심을가졌으면하는바램이다.
어린나이에사업을하며어려운시절을겪은아들과만나면할이야기가무척많은데짧은시간에아들이그간의경험에대해이야기하는것을들으며많이컸구나(?)하는생각을하였다.
아들은하나님이’만나’를주셔서살고있다는것을절실히체험했으며모든것을정리하고고향에내려갈생각도했는데결국은혼자서열심히해야한다는것을절실히깨달았다고한다.
그간아들을만나지는못했지만아들부부가믿음이좋으므로어려운시절을잘극복해나가리라고믿고있었고그렇게기도해왔었다.아들이야기를들으며얼마나감사했던지…
의사,부동산,구직,아파트등여러직종의인터넷신문사이트를운영하며다시일어서기시작한아들의사업이잘되기를,그리고어려운시절만나로살리신하나님의은혜를늘기억하며있는자리에서빛과소금이되기를바라며아들의책을책꽂이에잘꽂아놓았다.
우리자식들과엄마,아들딸한지도벌써10년이되었는데,누가이야기했던가배로낳은자식이아니라마음으로낳은자식이라고.아이들을키워본적은없지만자식들을위해기도하는가운데늘’친구같은엄마’로서같이나이들어가는아들,딸들에대한소망은계속자라고있다.
VentureintotheunknownwithfaithinGod.
하나님을믿으며미지의세계로과감히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