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우리교회의표어는’한믿음한소망을이룹시다!'(에베소서4:4-6)이다.여름에는7월말에2박3일간전교인수련회를가질계획이다.따라서유치부,유년부등어린아이들이어른들과함께예배를드리는것에대비해서한주간씩미리예배를드리고있다.
이번주일은유년부(초등1-3학년)와함께예배를드리는주일이었다.며칠전전도사님으로부터연락이왔다.부모가함께교회를다니는아이들은부모와같이앉아예배를드리는데혼자교회에나오는아이들여러명중한명을영적으로입양하여같이예배를드려달라는것이었다.앞으로계속입양한아이에대해관심을갖고기도를하며여름수련회에가서는부모역할을하는것이다.
그렇게해서한꼬마를만나게되었다.눈이크고똘망똘망한아이는선생님의설명에따라내손을잡고본당으로함께와서나란히앉아같이예배를드렸다.역시아이라1시간이넘는예배시간이괴로운지끊임없이발장난에부시럭대며움직이는데나름대로는참느라고애쓰는모습이보여귀여웠다.
보통혼자교회에나오는것이어른들도쉽지는않은일인데정말하나님의인도가있었다는생각이들었다.예배가끝나고선생님의인도에따라가는아이를보며앞으로교회에서잘자라기를기도하였다.
친구같은다자란청년들을수양아들,딸로두고있는나로서는어리고수줍어서말도잘안하는꼬마와의잠깐의만남이보통신경이쓰이는것이아니었다.앞으로교회에가면종종이번에입양한꼬마를찾아보게될것같다.
그러고보니다른아들딸들도세상적으로가아니라영적인입양인셈이다.내아이들을위하여기도함은하나님의인도하심이있었기때문이다.
하나님앞으로돌아오고있는중인큰아들,막내아들,그리고큰딸이하나님께서함께하시는생활의기쁨을누리게되기를간절히기도한다.
믿음이신실한둘째아들,그리고두딸들에게풍성하신하나님의크신은혜와사랑이함께하시기를기도한다.
그리고이번에교회에서만난꼬마아들의앞길을인도하여주시기를기도한다.
이렇게기도할수있음이감사하다.
UnityamongChristianscomesfromtheirunionwithChrist.
그리스도인들의하나됨은그리스도와의연합에서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