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시간이두시간이라한시간강의하고5분쉰다음다시한다.이5분동안에늦게와서출석체크를하는학생들이보통7-8명이된다.처음에는그래도빼먹지않고오니기특하다생각을한것이나의실수였던것같다.
미리미리강의시간에들어와서또랑또랑한눈으로앉아있었던학생들이중간고사가끝난이후에는완전히분위기가바뀌었다.중간고사가끝난이후강의실에들어가서깜짝놀란것이학생들이1/3정도가안보이는것이었다.그안보이던학생들은중간에다나타났다.
그다음부터늦은학생들의뒤늦은출석확인을하면서늦은이유를물어보는데그답이한결같다.
“늦잠잤어요.”
“지하철을놓쳤어요.”
“버스를놓쳤어요.”
늦잠을잤으니버스나지하철을놓쳤을것은자명한일이다.학기전에다른교수님으로부터내가맡은강의시간이1,2교시(9시-11시)라수강생이적을것이라는이야기를들었었다.학생들이첫시간에맞추는것을무척힘들어한다는것이다.
그이야기를뒤늦게실감하며지내고있는중이다.앞으로강의는3번남았다.그래서한마디했다.다음시간부터늦게들어오는사람은서서공부하도록!
그러나아직그렇게실시할지는고민중이다.한학기내내무엇보다시간을지키는것과열심히하는것을강조하였는데초장에버릇을잘못들였었나하는생각도들고내시간뿐만아니라다른시간도그렇다면그버릇이잡히겠나하는생각도들고.
매주발표해야하는과제물과발표로다른시간보다부담이많은내과목을그래도열심히준비하고나름대로정리해나가는학생들을보며마냥뿌듯한생각으로지냈는데처음시작할때의빈자리들이자꾸마음에걸린다.
내가한말에대한약속을지키자면늦게들어오는학생들을세워놓고강의를진행시켜야하는데벌써부터덩치가한참큰학생들임에도일으켜세워놓을생각을하니애처로운생각이든다.
LittlechildrenareofgreatvaluetoGod.
어린아이일지라도하나님께는큰가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