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지기들 82회

사회에처음진출하여만난친구들이82회동기들이다.

82년도입사자들이라는뜻으로’82회’라고단순하게이름을붙였다.

20여년가까이독재적(?)인총무역할을해오는동안동기들의결혼등의경조사를챙겨왔고지금은선생님을하고있는다른동기가두루두루챙기고있다.

초창기에는한달에한번씩그리고몇년에한번씩은가족동반야유회를가졌다.

지금은다큰어른들이된자녀들이어릴적가족모임에대해이야기들을할때가있다고한다.

재미있었던엄마,아빠의모임으로.

평생가는지기들은그동안차례차례회사를떠나다른회사에서일을하거나아예다른직업을택한사람들도있다.

그럼에도우리는만나면아직도24년전의그때그시절회사인물들에대해재미있게이야기하고는한다.

한동기가예전에’황금같은20대의청춘을회사에서야근하며일하느라고보냈다’는불평아닌불평을한적이있다.

한창국가가발전하고있던시기에힘든줄모르고일하며보낸그시간들이지금도생각하면귀하다.

벌써머리들이희끗희끗해지고반백의시기를지나고있는동기들은파파할머니,할아버지들이되어서만나도여전히웃음많고반가울지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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