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의 물 프로젝트

말씀:마태복음5:13-5:16

13너희는세상의소금이니소금이만일그맛을잃으면무엇으로짜게하리요후에는아무쓸데없어다만밖에버려져사람에게밟힐뿐이라
14너희는세상의빛이라산위에있는동네가숨겨지지못할것이요
15사람이등불을켜서말아래에두지아니하고등경위에두나니이러므로집안모든사람에게비치느니라
16이같이너희빛이사람앞에비치게하여그들로너희착한행실을보고하늘에계신너희아버지께영광을돌리게하라

13"Youarethesaltoftheearth.Butifthesaltlosesitssaltiness,howcanitbemadesaltyagain?Itisnolongergoodforanything,excepttobethrownoutandtrampledbymen.
14"Youarethelightoftheworld,Acityonahillcannotbehidden.
15Neigherdopeoplelightthelampandputitunderabowl.Insteadtheyputitonitsstand,anditgiveslighttoeveryoneinthehouse.
16Inthesameway,letyourlightshinebeforemen,thattheymayseeyourgooddeedsandpraiseyourFatherinheaven.

아프리카남수단의목사님이한국을방문하였고이번주주일설교를하였다.
23년전유엔직원으로일하던중하나님으로부터부르심을받았단다.
사표를내자생계책임을지고있던고향의조카들과친척들은반대를했단다.

"거지가되려고!"

다수가회교도인수단에서목사가된다는것은보수를못받는거지가된다는의미였다고한다.

유엔에서도물론반대를했단다.

"네가미쳤구나."

전세계각지에신학을공부하고싶다고편지를썼을때받아준곳이한국의아세아연합신학대학이었단다.
그래서한국에서3년을공부하고고향으로향했다고한다.

당시수단은전쟁중이었고영국공항에서는비자를내줄수없다고했단다.
그래도6시간동안다녀오겠다고졸라억지로전쟁터인고향으로입국했다고한다.

이후국경선부근에신학교를세워목사들을키워냈고그들이오늘날의지도자들이되었다고한다.

21년간내전을겪은수단은아프리카에서가장땅덩이가큰나라임에도제대로된것이없단다.
그시절교육도없었고모든것이황폐된채로휴전상태이고앞으로5년후면국민투표에들어간단다.
회교도가잡고있는북수단은석유가많은남수단으로밀고내려와세력을넓혀가고있단다.

5년전케냐에서활동하고있는한국인선교단체에수단을방문해달라는요청이있었다.
왕복3000km거리를몇번오가며차가전복되어죽을뻔한선교사들이드디어작년에트럭10대분의자재를가지고들어가’물프로젝트’를성공시켰다.

물을찾아뿔뿔이흩어질수밖에없었던마을사람들은이제정착을하게되었다.
교육도시작할수있게되었다.

"한국사람만이물을주겠다는약속을지켰다."
"하나님이물을주셨다"

마을사람들의말이란다.

그래서이제는고위직에오른남수단의장군과국회의원이목사님과함께한국을방문하였다.

고맙다고.
물을준한국선교사들은빛이었고소금이었다고.

새카만모습에선하고유머러스한눈을반짝이며설교를하는수단목사님의모습자체가빛이었다.

수단에와서격려해주는것이큰힘이된다고.
꼭수단에오라고하얀이를드러내며웃는그모습이소금의짠맛이었다.

죽을뻔한고비를몇번이나넘겨가며아프리카에서물을만드는기적을행하는선교사두분은우리교회에서파송한집사님이요형제님이다.

초등학생이던집사님의딸은대학생이되었고총각이었던형제님은세아이의아빠가되었다.

두분의커다란빛과짠맛이지속되기를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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