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세상사>

울지마
울지마

이세상의먼지섞인바람
먹고살면서
울지않고다녀간
사람은없어

세상은
다그런거야

울지말라니까!

(시:정채봉)

우는것은참약한일이다생각해서
울지않고살아왔는데

책을보다가도
TV드라마를보다가도
눈물이고이는것은

그동안튼튼해서자제력이강했던
눈물샘의근력이약해진세월탓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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