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7대 불가사의 페트라 1

출장을마치고떠나기전날은금요일이었고요르단의휴일이었다.우리일행은최근세계의신7대불가사의에선정된페트라를보고가자고합의를하고안내할수있는가이드를찾았다.


종합상사지사장을하다가요르단에정착해서게스트하우스를운영하고있는분을소개받았고기왕온것사해까지들르기로하였다.그렇게해서꼭두새벽에일어나출발을하였고남쪽으로남쪽으로달려내려갔다.


고속도로에는차가거의없었고속도는100에서140을달려도장애물이없었으며더욱이교통신호등이없어서말그대로날아갔다.끊임없이단조로운구릉들이나타났으며나무는거의볼수가없었는데간혹일정하게나무들이자라고있는곳이보였다.그나무들은나무하나하나에파이프가연결되어있거나물이있는지역이라는설명이었다.


중간에근사하게쌓아놓은흙더미들이보였는데요르단최대의광산물인인산염을파고남은흙들을광야에버린흔적이라고하였다.간혹양떼가보였고낙타무리가보이기도하였으나대체로심심한광야그자체였다.


요즘이요르단에서는관광시즌의성수기라고한다.해외에나가있는많은요르단사람들이가족들을데리고들어오는시기이기도하고외국에서휴가로들어오는경우도가장많을때라고한다.특히페트라가신7대불가사의에선정되고나서관광객이늘어나고있다고했는데그것을증명하는듯도착한페트라에는온갖모양의관광버스들로주차장에빈자리가없었다.


‘페트라’가바위라는뜻이라며1.5km에이르는협곡과바위를파서만든거대한신전모양의무덤,그리고역시바위를파서만든로마원형경기장이압권이라고하였다.유네스코지정세계유산중의하나로이스라엘백성이출애굽한후에이곳을통과하려다가에돔왕이거절하여페트라주위아라바광야에서38년간을지냈다고하며아론의무덤이있다고한다.페트라는고대아라비아무역의중심지였고AD106년에로마군에의해점령되었다가수자원의고갈로폐허가되었다고하며1812년에스위스여행자에의해발견되어세상에알려지게되었다고한다.


각종인종의많은사람들에둘러싸여입장권을산후페트라에들어섰다.가는길에는말,낙타,당나귀가택시격으로다니고있었고모범택시에해당된다는마차도오가고있었다.바위모양에감탄하며사진을찍고연신고개를들어바라보며갔는데로마군이만들었다는돌길도일부남아있어밟고지나갔고상하수도물길흔적도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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