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불가마

저녁을먹고나서마침시간이되어서한국뉴스를보게되었다.아프가니스탄에서납치된한국인23명중한명이피살되었다는안타까운소식이었다.그가족들의아픔이어떠할지가슴이저려왔다.올해만해도여러건의납치사건이있었다는데어떻게그런곳으로봉사활동을갈결정을했는지안타깝기가그지없었다.


매년중동지방에서대규모집회를하는교회들로인해정부를비롯해서관계자들이무척어려움을겪고있다고한다.종교갈등과정치적갈등으로분위기가험악한지역으로굳이선교활동또는순례여행을해야하는지에대해서는정말다시한번생각해볼필요가있다고생각한다.어떤형태로든해외방문이라는것은안전을최우선시해야한다는것을누구를막론하고잘인식해야겠다는생각이다.아직풀려나지않은사람들이생명에아무런피해없이풀려나기를간절히바래며기도를하였다.


뉴스를보고나오면서기업직원들을위해만들었다는불가마를구경하였다.진흙으로만든불가마는냄새가정말좋았고공사현장에서나오는땔감들을가져다가땐다는데모르긴몰라도아프리카최초의불가마가아닌가하는생각을하였다.


빌려준숙소는역시조립식이었는데샤워시설부터웬만한아프리카의호텔보다는낫다는생각이들었다.물이부족한이지역에서경남기업은지하150미터를뚫고지하수를끌어올려사용해서풍부하게쓴다고하였다.지하수는풍부한데지하수를끌어올려사용할비용이없어서그렇게물고통을받고사는것이이나라사람들이라고한다.더욱이사람들이몰려서사는것도아니고띄엄띄엄살며이주를권해도조상대대로살아온터를떠나지않겠다는사람들로인해제대로된정책을펴기도힘들다고한다.


어제방문하였던지역의촌장도물문제,교육문제,보건문제,직업훈련문제를이야기하며한국이도와주었으면좋겠다는청을했었다.앞으로어떻게이넓은지역의많은사람들의필요를해결해주겠는가하는생각은정말앞이안보인다는생각을저절로하게만들었다.세계적으로발전하는나라가도시가발전하였으며사람들이모여살기때문에어떤일을도모하기가쉬었다는것이정말맞는말이라는것을다시한번실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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