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선교봉사 둘째 날

새벽에잠드는밤잠아닌밤잠을자고아침10시에일어나아침식사를하였는데감격하였다.미역국에김치,무우말랭이무침,오이무침,버섯볶음등완전한한국음식이푸짐하게준비되어있었기때문이었다.


몽골로떠나기전음식이입에맞지않을경우를대비해서볶은고추장과김을준비하고멸치를사서볶는등여러준비를해왔는데그반찬을꺼낼일이없었다.이상태는봉사활동이끝나는마지막날까지계속되어말그대로마지막날한꺼번에다정리하였다.


아침식사후강렬한햇빛을받으며일단통역봉사를해줄학생들을만나기위해울란바타르대학으로이동을하였다.대학에한국어학과가있고학생들은일정시간한국통역실습을해야하는데말하자면우리활동이그실습시간이된것이다.울란바타르대학에는초등학교와중고교도있었는데한국선교사가세운학교로아주잘운영이되고있다고하였다.


학생들을태우고봉사활동을하기로한몽골교회로갔다.교회장로님이일년간선교사로가서활동을하고있으면서만들어놓은치과병원은교단의정식사업이되어서지금은다른치과의사가파견되어활동을해오고있다.몽골국립치과대학학장도그병원과한국에서훈련을받았으며그동안울란바타르여러곳에교회를세우기도한지명도가있는병원이되었다.몽골교회는병원이세운첫번째교회다.


교회에는이미많은사람들이와서줄을서있었다.전체자리배정을한다음각자가맡은영역에서자리자고앉자여느때와같이일정하게봉사및전도활동이돌아가기시작하였다.의사들과전도담당들은한사람씩통역학생들이짝을이루어활동을하였다.나와짝이된여학생은사회생활을하다가대학에들어간학생으로상당한한국어실력을가지고있어서많은도움이되었다.


아픈것에대해위로하고하나과예수님에대한이야기를해나가는가운데상당히많은사람들이예수님을전혀몰랐다는이야기를하였다.오랜동안공산주의를하다가자유시장경제로돌아선지아직오래지않아그렇기도하고전통적인라마불교가있기때문인듯하였다.


사람들은정말아이같은얼굴로예수님을몰랐으며앞으로는열심히믿고싶다는이야기들을많이하였다.기꺼이믿겠다는사람들이예수님을영접할수있도록하고함께영접기도를해나가는데어떻게시간이가는지도몰랐다.


많은사람들이진료받고약을받고기도를받고돌아간후우리의활동을마감하고호텔로돌아왔다.저녁식사는역시울란바타르에있는한국음식점에가서쇠고기볶음과청국장등을먹었고그것이하루의피곤을많이가볍게해주었다.


울란바타르에한국인이3천명가량있고한국음식점은67개가넘는다고한다.또한한국인들이경영하는호텔만해도여러개가있다고하는데손님은주로한국인들이며겨울이길기때문에여름한철장사라고한다.처음에는한국음식점등이한국어로간판을걸었었는데한때정부에서몽골어와영어를제외하고는다철거하라고해서없어졌다고한다.최근정부에서의제한은풀렸는데우익단체들이강하게반발해서한글간판을달지못하고있다한다.


몽골봉사첫날성령의인도하심에따라모든일이순조롭게끝나고여러사람들이예수님을영접하고하루가잘마감되었다.

이마을은울란바타르에서형편이어려운사람들이많이사는동네로몽고고유의주택인게르가많다.

몽골에있는동안통역을해준몽골학생.나는한국어로학생은몽골어로사람들에게계속축복기도를

해주었고,마지막날"저교회에나갈거에요."라며예수님을영접하여나를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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