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감사절에
어제는추수감사절이었다.
매년추수감사절에는감사헌금,감사노트그리고과일한개씩을들고교회에간다.감사노트를쓰는시간은하나님께서지금의내가있기까지보호하시고인도해주신것에대해돌이켜보고감사하는시간이다.교인들이가져오는과일은교회근처독거어르신들에게나누어드린다.
그리길지도짧지도않은세월을살아오면서점점더확실히알아가는것은내가사는것이사는것이아니요살게하신하나님의은혜라는것이다.그리고인생이란가지고있다고생각하는것들을하나둘씩놓고하나님을바라보는과정이라는것을깨달아가는것이다.
올해도정말여러가지로일이많았다.세상참억울한일도겪었고다른사람들도이런과정을겪고살겠거니생각하고기도하게되고다른한편으로는그리생각지않았던사람들에대해실망을하기도하였다.그러나그모든것이내가하나님앞으로더나아가는토양분이되었고지금이자리에오기까지의과정이었다는생각이든다.감사한일이다.
저녁찬양예배를드리며그어떤경우에도감사하다는노랫말이나의기도가되는것을느꼈다.
날구원하신주감사모든것주심감사
지난추억인해감사주내곁에계시네
향기론봄철에감사외론가을날감사
사라진눈물도감사나의영혼평안해
응답하신기도감사거절하신것감사
헤쳐나온풍랑감사모든것채우시네
아픔과기쁨도감사절망중위로감사
측량못할은혜감사크신사랑감사해
길가에장미꽃감사장미가시도감사
따스한가정감사희망주신것감사
기쁨과슬픔도감사하늘평안을감사
내일의희망을감사영원토록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