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로부터 미리 받은 성탄카드
멀리지방에서선생님을하는딸이오는크리스마스이브에아기엄마가될예정이다.엄마의몸이약해서기도를많이하고기다리는아가다.예수님이이땅에오신날에세상에초대된다니얼굴모르는손주의생일은늘축제일것같다.
성탄카드를제때맞춰보내기가힘들다고생각해서인지딸이이른성탄카드를보내왔다.하얀트리와아기천사들이있는예쁜카드에서아기를기다리는딸의예쁜마음을보았다.일하는책상앞에놓고눈이갈때마다보는데볼수록참따뜻한그림이라는생각이든다.
이메일과문자로인사를주고받는요즘풍속에서딸이보낸카드는아마도내가받은유일한카드가될것같다는생각이든다.직접자식을낳아키워보지는못했으나여러모습으로인연을맺은아들딸들이가끔씩보내주는소식이잔잔한기쁨을준다.
카드안의글옆에딸이그린빨간하트풍선과온이를드러내고활짝웃는그림이볼수록익살스럽다.
딸아!
건강하기를,그리고예쁘고건강한아기낳기를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