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 (8) 묘향산 보현사

북한에있는유적지방문을하기위해묘향산으로떠났다.

묘향산에있는보현사가팔만대장경이보관되어있는사찰이라고한다.


북한에서2002년발간한<조선관광안내>에의하면묘향산은평안북도향산군과구장군,평안남도녕원군,그리고자강도희천시경계에위치하고있는산으로해발1,909m라고한다.


보현사는1042년고려시대때건립되었고총5만㎡부지안에조계문,해탈문,천왕문,다보탑,만세루,석가여래탑,대웅전등남북기본축선상에놓인1전2탑,1루3문형식으로배치되어있다.


횡측선상에는만수각,관음전,령산전이있고조선중세서산대사의사당건물인수충사가있다.

수충사는충의문,영당,수충사비각으로구성되어있다.


보현사에는팔만대장경판본이보관되어있으며팔만대장경보존고는1호동과2호동으로나뉘어져있다.

1호동에는1236~1251년경상남도합천해인사에서목판으로찍어낸판만대장경이보존되어있으며2호동에는묘향산지구와전국각지에서발굴된불상,공예품,미술품들이전시되어있다.


보현사에도착하였을때한복을입은안내원이각유적에대한설명을하였다.

안내원의말에따르면불교교류차원에서한국의송광사등유명사찰에서스님들이다녀갔다고한다.


귀한손님들이오면보현사마당의9층탑에달려있는풍경이울린다는데우리가갔을때는그소리를들을수없었다.

바람이불지않으니당연히풍경이울릴수없기는하였다.

그리고거대한삼뽕나무가무척인상적이었다.


보현사에깊은우물이있고양철두레박으로물을길어마실수가있었는데물이참시원하였다.

사찰한귀퉁이에차를마실수있는공간이있어서한바퀴둘러본다음쉬면서차를마셨다.

차도맛있었지만묘향산에서직접땄다는달래를먹었는데정말맛있고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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