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 (11) 평양
평양은평균해발높이가101m이며‘평평한땅’이라는의미에서불려졌다한다.
평양은크게중심지구,보통강지구,모란봉지구,대성산지구로나뉜다.
우리가평양에있으면서안내를받았던곳은중심지구에있는만수대기념비,주체사상탑,모란봉지구에있는개선문,만경대지구에있는만경대,만경대옛집등이었다.
가는곳마다한복을차려입은안내원들로부터설명을들었다.
평양에도착한날처음방문한곳이만수대였는데저녁임에도불구하고일반시민들이제법보였다.
만경대에는상당히많은시민들이참관을와서같이다녔다.
남성들은많은수가인민복차림이었고여성들은한복차림이었다.
군인들도상당히보였는데10대로보이는앳된모습의군인들도있었다.
안내원과이야기를하다가동갑이라는것을알게되었다.
‘동갑내기기념촬영’을제안해서함께사진을찍었다.
돼지들이모였다고웃으면서…
개선문을보고나오는데북한에관한여러가지서적을팔고있었다.
북한측참사가한국에가지고갈수있는책들이라고보증하였다.
우리일행에게인기있었던책은‘유머’시리즈였고단에놓여있던것이금방다팔렸다.
뭐를살까하다가북한의전반적인것을알겠다싶어‘조선관광안내’책자를샀다.
기아대책기구의지원현장과방문지를며칠오가는동안버스창밖으로보이는평양거리가익숙해졌다.
출퇴근시간에는시민들로버스정류장이붐볐다.
우리일행이개선문을보고나오는데갑자기‘와와’하는함성이들려보니전차를타고가는학생들-초등학교저학년정도-이손을흔들며소리치는것이었다.
아마도개선문을방문하는사람들이대개외국인이거나아니면남한에서온사람들이라는것을잘아는듯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