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 (13)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묘향산에오르기전에입구에있는국제친선전람관을방문하였다.

외국의국가원수들및경제인,그리고북한을방문한사람들의선물들을전시해놓은곳이었다.


건물은두동이있었는데한동은5만평부지에150개전시실이있었고약22만점의선물이전시되어있다고하였다.

또다른한동은2만평부지로50개전시실에약5만6천점의선물들이있다고하였다.


전람관에는하루북한시민들이1000명에서1500명이관람을온다고하였다.

우리일행이도착하였을때이미많은사람들이관람을위해기다리고있었다.


전시실은국가별로구분이되어있었고한국의역대대통령과경제인들이선물한물건들도있었다.

앞서이전시실에먼저들른북한시민들이있었는데선물들을열심히들여다보다가우리일행이들어서자수군거리며서둘러나가는모습이보였다.


한전시실앞에서는북한시민들이가득순서를기다려통과하기가어려웠는데안내원이


‘남측에서오신손님들이먼저들어가시도록비켜줍시다’라며길을텄다.


그렇게이야기하고길을터주는모습들이자연스러웠다.


듣자하니외국인관광객들에게안내하는대표적인두가지가‘아리랑축전’과‘국제친선전람관’이라고하였다.

돌아보고나오는데북한측참사가한마디하였다.


“통일이되어도이전람관은보물이되지않겠습니까?”


전람관의선물들을자랑스러워하는북한엘리트의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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