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 (16) 평양 쇼핑
우리일행이북한에서물건을처음산것은묘향산에서였다.
전람관안에묘향산특산품들이전시되어있어서둘러보다가하나씩집어든것이나중에는보따리(?)가된경우도있었다.
전시된것은묘향산에서나는나물,버섯등을말린것,송화가루,꿀,묘향산약재,향토주등과묘향산주목으로만든효자손,발안마판,손바닥안마봉등이었다.
내가산것은주목으로만든효자손,손바닥안마봉,발안마판그리고송화가루한봉지였다.
효자손을집어드니어떤분이등은부부가서로긁어주어야하므로효자손을사지말라고권하였다.
그럼에도등긁기도좋고두드리는안마기로도그럴듯해서샀는데나중에보니여러사람들이효자손을산것을알았다.
묘향산에서돌아오는길에관광객들에게안내한다는상점에들어갔다.
건물이층에있는상점은상당히넓었고그림과각종선물용품들이있었다.
개성인삼성분이포함된화장품,옥으로만든찻잔들,그리고화려한무늬의한복들이눈에띄었다.
둘러보다가결국약종류를구입하게되었다.
콩으로만든‘혈궁불로정’은피를맑게한다고하고,웅담으로만들었다는‘조선곰열’은간에좋다고하여구입하였다.
많은사람들이북한그림에관심을가진다는데우리일행은대부분소박한기념품들을산것이전부였다.
전시된북한그림중유명한화가의그림값은보통7천달러이상이었다.
평양에서사용되는기본외화는유로화였지만달러로환산해서쓸수있었기때문에큰불편은없었다.
다시한번평양에간다면무엇을사올것인가?
다시한번갈기회가있다면깨질까봐망설였던옥으로만든찻잔을구입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