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 (29) 평양 하늘
평양순안공항에서고려항공비행기에탑승해서보니자리가창가였다.
창밖으로평양을내려다보면서사진을찍었다.
비행기가온전히궤도를잡아날아가면서보게되는하늘은같았다.
필리핀의하늘도,아프리카의케냐하늘도,요르단의하늘도그리고평양의하늘도같았다.
하얀구름들은여전히뛰어내리고싶을만큼푹신한느낌이었다.
하늘위의하늘은눈이시리도록파랬다.
평양에서심양까지도착하기까지긴시간은아니었으나내내하늘을바라보았다.
하늘에서는다같은데…
하늘에서는어디로든다갈수있는데…
하늘위의하나님이보시기에는땅은같은땅이요,사람은다같은사람일텐데…
똑같이이땅을사랑하시고이땅위에사람들을사랑하시는데…
지구촌어디든자유롭게갈수있는하늘길에딱한곳,제한된북한으로가는길이열리기를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