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존스 세대(Generation Jones)?

미국에서버락오바마가대통령에당선되면서‘존스세대’(GenerationJones)가미국사회의중추세력으로등장했다고한다.

‘존스세대’는1654년~1964년출생자로서텔레비전의영향력확산과이혼및마약중독증가등사회적변혁이극심했던1970년대에청소년기를보낸사람들이며,이러한이름은정치컨설턴트인조너선폰텔이붙였다한다.

‘존스’는속어로‘갈망’,‘중독’,‘헤로인’을뜻한다고하며,미국역사상학력평가점수가가장낮아‘멍청한세대’또는‘잃어버린세대’라고구박받았다한다.


그러나존스세대를거친인물들이오바마내각의중심을차지하자존스세대가이혼율과마약중독자증가와같은어려움을견디고살아남으려애쓰면서문제해결의능력을지니게되었다는해석이나오고있다한다.


오바마와가이스너(재무장관내정자)가1961년생,자넷나폴리타노(국토안보장관내정자)1957년생,임마뉴엘(비서실장내정자)1959년생,수전라이스(유엔대사내정자)1964년생등차기백악관참모진으로지명된사람들중3분의2이상이존스세대이거나더젊은세대라고한다.

즉미국은‘문제아’존스세대가‘모범생’이었던베이비붐세대를정치적으로관리하는입장에서게되었다는것이라고한다.


워싱턴포스트는“베이비붐세대후반부의대가족에서자라나부모의관심을받기위해애쓰다보니경쟁에익숙해질수밖에없었고이혼율과마약중독이증가하는가운데베트남전쟁반대시위로사회가극도로혼란했던시기에성장했기에다른세대보다공부는덜했을지도모르지만어려운환경을극복하는과정에서실용적인사고방식과전문가에게의존하지않고위가를다루는능력을갖게되었기때문”이라고평가하였다한다.

(한국경제신문2008.12.10기사/USOCIETY지식노트)


이내용을읽으면서공감하는부분과고개를갸웃거리게되는부분이있었다.

우선경쟁과내용은다소다르지만어려운환경을극복하는과정에서실용적인사고방식과위기를다루는능력에대한내용은충분히이해가된다.


우리나라와비교할때에도40대중반~50대중반세대가그야말로낀세대로위세대에충성하고아래세대로부터홀대받는세대이다.

그만큼고생을해왔고전세대가고생을끝냈을나이에도여전히고생을해야만하는세대이다.

그러나비교적젊은대통령이뽑히다보니미국사회가뭔가불편함을느끼고이런기사가나오는것이아닌가싶기도하다.

젊은대통령이다보니참모진들이자연스럽게젊은사람들로구성되는것인데그것에너무많은의미를두는것같다.


우리나라의경우노무현대통령이청와대에입성하였을때그주위인물들을생각해보면이상할것이없는현상이다.

당시50대후반이었던노대통령이최측근으로선택했던참모진들은30대후반이었다.

그리고5년이흘러우리나라는60대후반의대통령을선출하였고자연스럽게보좌진들나이도그만큼늘어난것이다.


미국의경우젊은클린턴,나이든부시,젊은오바마를번차례로선택하고있다.

우리나라의경우김대중대통령,비교적젊은노무현대통령,이명박대통령순이되었다.

다음에는젊은40대대통령후보라도나오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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