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번크리스마스이브잔치에출연하면서‘나의반쪽’이찬조출연을하였다.
여성중창인것을고려하여남성파트를색소폰으로연주한것이었다.
주인공들은모두무대에올라갔지만찬조출연자는색소폰소리가크다고무대밑에서홀로있었다.
그리고막상찬양을했을때에는찬양소리가작게들려색소폰소리죽이느라(?)무척노력했다고했다.
연습할때에는그렇게귀에잘들려오던색소폰소리가무대에올라갔을때에는전혀들리지않았다.
잔치가끝나고돌아오는길에색소폰소리어땠느냐고묻는데미안하게도못들었다는답을할수밖에없었다.
역시무대는무대라긴장을했었던것같다.
3분여걸리는찬양하느라고미리모여연습한시간이얼마인지…
그러나연습시간들이재미있었던것은사실이다.
무대를내려와서쓰고있던산타모자를아이들에게던졌는데갑자기모자를받는분위기가열정적으로되어버렸다.
그렇게들좋아할줄알았더라면던지는모자를더준비할걸하는생각이들었다.
“참잘하셨어요.”
“귀여웠어요.”
“우아했어요.”
성도들의칭찬에좋아하는우리들이아이들로돌아간시간이었다.
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는것을실감하며앞으로기회가닿는대로칭찬을마구(?)하기로마음먹었다.
그런데별로주목도받지못하면서열심히연습에참여한‘나의반쪽’의색소폰연주에대해칭찬할거리가없다.
무대에서듣지를못했으니…
그래서교회홈페이지에올라간사진을보고난후얼른연락했다.
“사진참~~~잘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