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을 기다리는 사람들
어는날저녁일을마치고집에가는길에명동근처호텔에잠깐들를일이있었다.

호텔입구에는카메라를든사람들이길게줄을서있었다.

뭔일인가싶었는데‘배용준’이야기가들렸다.

만나는것도아니고단지배용준이호텔에일정이있다는것을알고단순히보기위해시간과돈을들여한국에온일본사람들이었다.

스타를좋아하는팬의열정이저정도구나하는것을새삼느꼈다.

언제나올지모르는배용준을기다리는사람들의표정들이너무도진지했다.

우리나라사람이좋아하는일본스타가있다면저렇게일본까지쫓아가는사람이있을까싶다.

한동안아시아를휩쓸었던‘한류’가여러가지긍정적이지않은이야기가들리면서요즘은언론에서도잠잠하다.

그것은이미더이상화제가되지않을정도로자연스러운일상이되었거나퇴색되었다는것인데전자에더가깝지않을까생각된다.

여러가수및배우들이중국에서아예상주하며활동한다든가간혹동남아어디를방문했는데팬들의대대적인환영을받았다든가하는기사를볼수있기때문이다.

한류스타중에서가장사업적으로꾸준히그명성을유지발전시키는최고의스타는역시배용준이다싶다.

그다지많은드라마나영화를찍는것도아니면서일본에서여러가지사업을하는것이성공하고있다니대단하다.

배용준이름석자가하나의거대한기업으로움직인다는이야기이다.

스타들이가장무서워하는것이사람들에게서인기가없어지고잊혀지는것이라고한다.

그공포를견디지못해무너지는모습도간혹들려오고그것은국내외가다르지않은것으로나타난다.

미국영화를봐야제대로된영화를보는것같고,미국의팝스타가와야제대로된노래를듣는것같았던때가엊그제같은데이제는우리도해외에서더좋아하는한국스타들이많아졌다.

바닥을맴돌던한국경제가‘한강의기적’을이루면서일하고싶어오고싶은나라가되었듯이연예계도발전을이루었다고보겠다.

호텔바깥과로비에진을치고한국배우를기다리는일본팬들의모습을보는데여러가지생각이스치듯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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