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한국> 강의를 하며
이번학기맡은강의과목이<세계속의한국>이다.


세계와한국에서의경제,무역,환경,인권등다양한분야의현황에대해알아보고한국의위상과나아갈길에대해돌아보는내용이다.


당초42명이수강신청을했다.

그러나강의첫시간에매주과제를카페에올려야하고발표해야한다는이야기를듣고나서24명이강의를포기했다.

그리고추가로등록한학생포함해서24명으로확정되었다.

1학년부터4학년까지누구나들을수있는교양과목이다보니부담이된학생들이대거빠져나간것같다.

덕분에학생들이발표할기회는늘어나게되었다.


여러가지생각을한끝에이번학기교재를사서수강학생전부에게주었다.

조건은봉사단체에일정액을기부한다는것이었다.

결정하기전에학생들에게가부를물었는데거의모든학생이찬성을하였다.

그래서이번학기에<세계속의한국>을수강하는학생들은매달2000원에서10000원까지기부하는후원자들이되었다.

자신들이쓰는용돈에서매달일정액을어려운이웃을위해기부하기시작한학생들이사회와세계에대한관심과시각도자랄것이라고생각한다.


과제부담에도불구하고꿋꿋이남은학생들이라서역시강의준비와발표하는것을보면참잘한다는생각이든다.

특히학생들자신이어떤주제에대해생각하고판단하는것을잘정리해서발표하는모습들이대견하기도하고미래에대한희망을갖게도한다.


매주금요일강의하러갈때마다기대를가지고간다.

한학기가끝날때쯤이면여러가지로생각도자라고마음도자란학생들의모습을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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