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세탁
BY mokang21 ON 11. 7, 2009
오랜만에밀린빨래를하느라세탁기를돌렸다.
세탁기가다돌아간다음빨래를베란다에너는데뭐가툭떨어졌다.
보니만원짜리다.
“오잉?웬돈이?”
한쪽에치워놓고계속빨래를너는데또한장이보인다.
“횡재했네!”
두장을챙기고는나머지빨래를널려고세탁기통을들여다봤더니웬걸?
세장이더보였다.
두장이면챙기려고했더니안되겠다생각이들었다.^^
“자기야,요즘혹시돈이빈다생각한적없어요?”
“있어!”
“두장이면챙기려고했더니다섯장이너무많아서못챙기겠네.”
“그렇게배짱이없어서야…쯧쯧쯧”
“ㅎㅎㅎ…….”
세제맛을보며한시간을세탁기통속에돌아간돈은참으로멀쩡했다.
우리나라화폐만드는솜씨가뛰어나다는것을새삼확인했다.
오늘처음으로돈세탁해본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