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오늘주일저녁에교회에서<쉐마중창단>의공연이있을예정이다.

쉐마중창단은남성중창단으로정기적으로공연을하며교회장례식이있을때는참석해서찬송가를부르는봉사를하고는한다.

이번공연에권사중창단이찬조출연하기로했다.

워낙바쁜분들이라함께모여서연습을할시간이절대적으로부족하였다.

그래서도저히안되겠다고했는데간곡한(?)쉐마의요청으로부득불하게되었다.^^

지난토요일오후에샬롬찬양대지휘자로부터지도를받기로해서교회에갔다.

화음이나누어지는곡을연습하고혹시나해서준비한두번째곡을두고하느냐마느냐하는논란이계속되었다.

그러다가유니송인<서로사랑하자>의중간을솔로로하면좋겠다는지휘자의제안에그렇게하기로했다.

그렇다면솔로는돌아가면서해보고결정하자고했는데어떻게분위기가내가하는것으로결정이나버렸다.

아니알토가무슨솔로?

그런데시범적으로불러본내가좋겠다고하는지휘자의말에그만결정이되었다.

찬양대안한지가몇년이고제대로음높이기가어려워서한옥타브낮춰찬송가를부르기시작한지가언제인데?

얼떨결에그러자고하고돌아오는길에보통걱정이되는것이아니었다.

찬양대활동이야한다고했지만내가부분솔로라고해본것은그동안딱두번이었다.

한번은14년전해외에서근무할때한인교회찬양대를할때였고,

또한번은10년전이었는데이때는너무긴장을하는바람에시작을놓쳐서전찬양대를긴장하게만들었었다.

지난토요일이후일에,매일계속되는강의와특강에연습한번제대로못하고어제토요일연습에갔다.

아니중간에회장권사님께문자로두곡이아닌한곡이좋겠다고,솔로못하겠다고문자를넣었었다.

그런데어제연습장분위기는그냥하는것으로되어버렸다.

오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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