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시(詩)
언제부터인가지하철승강장에서면눈앞에시가보이기시작했다.

어느날계단에내려설때이미떠나가는지하철을보냈다.

주말이면그리바삐오지않는지하철을기다리다가유리면에적혀있는시들을읽

어보았다.

누구의아이디어였는지참좋다는생각이들었다.

그나저나저시들은누가어떻게어떤기준으로골랐을까?

갑자기사람들옆에다가온시누가골랐으면어떠랴…

좋은시읽어좋으면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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