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로인해긴장했고즐거웠고그리고감동을받았다.
이제20의나이에세계정상에선김연아만큼세계의주목을받은인물이있을까싶을정도이다.
아무도잘가지않는길,멀고험한길을선택해어린나이에최고가된김연아에게다른사람들처럼많은박수를보낸다.
낮에직원의DMB폰으로중계장면을보았다.
제발넘어지지만말아라하는조마조마한마음으로…
저녁에집에와뉴스를들으니온통김연아이다.
실수하지않고잘끝내고나서흘린눈물에같이눈시울을붉혔다는기사들이떴다.
보니눈물흘리며참느라고애쓰는모습도예쁘다.^^
몇번을보아도질리지않아계속보는데나의반쪽이한말씀한다.
다른선수들과달리김연아는유연하게손동작을하는데그것이영락없는아리랑춤사위라는것이다.
그래서유심히보니까부드러운고전무용의손짓처럼보였다.
무엇보다도황무지길을혼자개척해서최고가된것에박수를보낸다.
보통은많은사람들이가는길을따라가는데자신만의길을간것이다.
그리고여러가지어려운조건에도끝까지포기하지않았다는것에또한박수를보낸다.
불과몇년전까지는우리나라사람들로서는꿈이라고하는일들을현실로만든젊은이들이놀랍다.
한강의기적,골프의기적,월드컵의기적,IT의기적,조선의기적,자동차의기적그리고오늘의동계스포츠의기적등새로운기적을만들어나가는한국이자랑스럽다.
스물에세계를제패한김연아를보면서예전남이장군의시가떠올랐다.
‘남아이십미평국(’男兒二十未平國)이아니라‘청년이십평천하(靑年二十平天下)’라는구절이^^
남이장군(南怡將軍)시(詩)
북정가(北征歌)
白頭山石磨刀盡(백두산석마도진)
백두산돌은칼로갈아다하고
豆滿江水飮馬無(두만강수음마무)
두만강물은말먹여없애네.
男兒二十未平國(남아이십미평국)
사나이스물에나라를평정치못한다면
後世誰稱大丈夫(후세수칭대장부)
훗날누가대장부라이르리
기억나는TV장면들
Share the post "아리랑 김연아! 이십평천하(二十平天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