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 마무리 (10) 청송 주왕산 3 그리고 은혜롭게 터진 사고

바위틈에매달린벌집

밑의사진에전경이보입니다.^^

제1폭포로가는길

제1폭포

주왕산

급수대에대한설명

급수대

자하성에대한설명

주왕산수달래의전설

수달래(산철쭉)에대한설명

주왕산마음의숲

저길을따라가면산책하듯이편안하게

제1폭포까지갈수있습니다.

가이드로부터뒷동산가듯이

다녀오면된다는이야기를듣고출발했는데

완전등산코스라중간에이런이야기들을나눴습니다.

"가이드에게는이런등산길이산책길인가보네"

알고보니우리일행은저길이아닌

등산길로제대로갔던것입니다.^^

그래서돌아오는길은저산책길로

여유있고편안하게다녀왔습니다.^^

그리고주왕산식당에서

주왕산의약수가들어간닭죽

(물론닭다리는뜯었지요^^)을먹었는데

정말맛있었습니다.

그렇게우리의즐거웠던여행이끝나는구나생각하고

차에타자내내잠을잤는데

중간에웅성웅성하는소리에깼습니다.

벗의펜펠트가나가서기다려야한다는것이었습니다.

에어컨이꺼진무더위를겪다가

밖에나와서서성거리다가

드디어500m후방에있는황간휴게소까지

줄지어걸어가서2시간반을기다렸습니다.

휴게소에서시원한에어컨바람을쐬며했던말입니다.

"참사고도은혜롭게터졌다.

휴게소조금지나터졌기에망정이지

얼마나힘들뻔했는가?"^^

참이번여행은특이했습니다.

바쁜일처리하느라목적지가어딘지고모르고

집합장소만문자로받고떠난여행이었는데

출발하자마자격렬한논란이벌어졌었습니다.

여러팀이참여했는데모두들’동해안과주왕산’코스로알고

예약을했다고합니다.

가이드는7월부터’동해안과직지사’로코스가바뀌었고

여행사홈페이지에수정이안되었을뿐이라는것이었습니다.

내려달라,내려주겠다라고하는격렬한논쟁이있은후

우리여행코스는주왕산으로변경되었습니다.

떠날때소란했던여행이마무리까지소란했던셈입니다.

그러나여행으로는아기자기한코스로피곤하지않고

즐겁고행복한여행이었습니다.

여느권사님은가을에다시한번주왕산에가자고하시는데

갈수있을지모르겠습니다.^^

펜벨트가고장나서도로에서있는버스

두고두고잊지못할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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