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다시대장암검사를했습니다.
예전에검사했을때용종2개가있다고해서검사이틀후로날잡아잘라내면서고생을했었습니다.
그래서이번에는용종이발견되면바로잘라달라고신신당부했습니다.
대장암검사는무엇보다도4리터에달하는물먹기가보통고역이아닙니다.
전날통에물을채우고는냉장고에넣었다가시원한채로먹으면수월하다는설명서의친절한안내문구에따랐습니다.
보통하루물한잔도제대로안마시는데3시간안에4리터를마신다는것은정말힘든일입니다.
오후2시가검사시간이라안내에따라아침6시에일어나용액을마시기시작했습니다.
비몽사몽간에마지막물한잔을남겨놓은때가10시20분이었는데마지막한잔을놓고고민하다가포기했습니다.
수없이화장실을들락거린결과검사준비는다되었다고판단했기도했습니다.
휘청거리며병원에갔고주사를맞고는그냥잠이들어버렀습니다.
보통30분시술,추가20분수면해서40~50분걸린다는설명을들었는데깨워서일어나고보니3시반이었습니다.
다른사람들보다훨씬더많이잤는데간호사말이무척피곤했었던것같다고하였습니다.
검사결과는용종이하나있었고바로잘라냈으며,조직검사를하겠지만별이상은없는것같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도검사하면서이상이있었을까봐X-ray촬영도하였습니다.
기사를보니40세이상에서는4명에1명꼴로용종이있으므로3년마다한번씩내시경검사를해야한다고합니다.
힘들기는했지만위내시경,대장내시경을하고나니시원하기는합니다.
건강을위해서하루물2리터를먹으라고하는이야기가있는데대장암검사받고나니하루2리터물마시는일이아주쉬어보여서내일부터실천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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